1 라코스테 쿨 플레이 시원한 블루 컬러와 심플한 보틀 디자인, 신선한 향이 조화를 이뤄 스포티한 콘셉트를 표현하는 향수. 75ml 5만7천원. 2 Z 제냐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젊고 스포티한 라인인 Z 제냐의 콘셉트를 담은 향수. 스포티하면서도 날카로운 느낌의 향을 표현한다. 50ml 4만8천원. 3 로 빠 겐조 뿌르 옴므‘겐조가 만든 물’이라는 뜻의 제품명에 맞게 아쿠아틱한 향취를 기본으로 시원하면서도 센슈얼한 느낌을 준다. 50ml 5만1천원. 4 다비도프 쿨 워터 게임 대표적인 여름 향수인 ‘다비도프 쿨 워터’의 스포츠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향수. 시원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아로마 향취가 특징이다. 가격미정. 5 랄프 로렌 폴로 스포츠 스포츠 콘셉트 향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폴로 스포츠. 시원하면서도 톡 쏘는 과일 향의 신선한 느낌을 준다. 75ml 5만7천원대. 6, 8 아라미스 올웨이즈 포 힘 신선한 과일, 시원한 민트, 톡 쏘는 라임 등 천연의 향이 조화를 이루어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향수. 50ml 4만9천원. 7 베르사체 맨 오 프레쉬 짜릿한 레몬 향과 부드러운 천연 향의 조합이 라이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50ml 5만9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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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향수를 뿌리고 온 친구에게서 “이 향수, 느낌이 어때?”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기가 참 곤란하다. 아무리 잘 대답하려고 해도 “좋네, 너하고 잘 어울린다”나 “괜찮긴 한데, 지난번 향수가 더 나은 것 같다.” 정도가 최선이 되곤 한다. 표현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향기란 것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느낌을 담고 있어서가 아닐까. 향수를 통해 전달되는 그러한 느낌은 형언하기는 어렵지만 그 어떤 감각보다도 강한 인상과 이미지를 남긴다. 또한 그 이미지는 사용하는 사람의 이미지와 곧바로 연결되곤 한다. 그래서 향수는 어떤 패션 아이템이나 스킨케어 제품보다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 신중한 선택에서 항상 정답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포츠를 콘셉트로 하는 향수다. 에너지·열정·도전·자유 등 스포츠가 내포하고 있는 이미지가 매력적인 남자의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향수에 관심을 갖고 사용하기 시작했던 시기에 가장 인기를 얻었던 것이 ‘폴로 스포츠’와 ‘다비도프 쿨 워터’였다는 것을 봐도 스포츠 향수의 매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탁 트인 경기장과 푸른 하늘을 느끼게 하는 청명한 블루 컬러, 운동 후의 갈증을 달래주는 시원한 물 한잔과 상쾌한 샤워를 떠올리게 하는 신선한 향취는 이제 스포츠 향수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 요즘은 이러한 스포츠 향수가 스포츠 패션 브랜드와 결합하여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도 한다. 바쁜 일정 때문에 경기장을 찾아 스포츠를 즐기는 것은 주말로 미뤄야겠지만, 스포츠 향수를 통해서라면 그 활력과 상쾌함만은 일상 속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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