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울은 처음인가? 첫 방문이다. 설레는 마음이다.
Q. 평소 서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궁금하다. 서울은 정말 큰 도시라고 생각한다. 아시아와 유럽의 특징이 결합된 ‘밸런스’를 지녔고,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가 아닌가.
Q. 서울에서의 런칭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럭셔리 시장에서 크고 주요한 곳이고, 워치 메이킹의 관점에서도 서울은 굉장히 의미 있고 중요한 도시이다. ‘테이블 워치’를 전개하는 브랜드의 입장에서 좋은 시장이 아닐 수 없다.
Q. 한국 시장과 독자들에게 ‘레페 1839’를 소개할 때 어떤 키워드를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가?
예술성, 기술력, 퀄리티, 내구성, 이 네 가지 키워드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다음 세대에도 물려줄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이 녹아든 '아트 피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간을 확인하는 개념을 넘어 현재의 소중함, 삶의 확장과 같은 메세지를 전하고 고객들에게 놀라움을 줄 수 있거나 영감의 요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Q. ‘레페 1839’의 지난 역사 중 기억에 남는 협업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MB&F 그리고 샤넬과의 협업이 떠오른다. 예술과 과학을 접목해, 특별함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없던 놀라움을 전하고 창의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Q. ‘레페 1839’의 대표작들을 자랑해줄 수 있나?
수류탄 모양의 시계는 '전쟁'을 시사하기보단 삶과 현재의 소중함을 담고자 했다. ‘카르페 디엠’ 정신을 추구하며 1분 1초가 아까운 이 삶을 망설이지 않고 즐겼으면 하는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차 모양의 시계에는 셀 수 없는 디테일이 숨겨져 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드라이버와 워치 메이커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연결하는 것이 작업의 첫 단계였다. 예를 들면, 드라이버가 자동차의 방향을 조정하듯 워치 메이커로서 시간을 운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하였다.
Q. '레페 1893'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과 서울의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185년간 지속해 온 브랜드로서 급한 마음으로 전개하기 보단 시장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과학자'인 만큼 기술력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시간의 소중함과 예술적인 가치를 함께 나눴으면 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