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유니클로는 모두를 위한 ‘Today’s Standards’를 만든다는 목표를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니클로의 클래식한 아이템은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고 그 결과, 더욱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한층 진화된 기능성을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 테마인 ‘Timeless Tones’를 통해 베이식 한 아이템이 어떻게 새로운 패션의 톤과 조화를 이루는지, 또 도시와 그곳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다채로운 스타일과 아이템으로 조닝을 구성했다. 그중에서도 유서 깊은 수도이자 활발한 대학 도시인 에든버러와 스톡홀름을 주목해 다양한 패턴과 소재의 믹스 매치를 통해 고유한 개성을 가진 두 도시의 새로운 이면을 발견하는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먼저, 이번 24FW 시즌 프리뷰는 공간 전체가 박물관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특징을 가진다. 입구의 ‘라이프웨어’ 매거진 안내 스탠드를 시작으로 에든버러의 ‘Neo-Traditon’ 존과 스톡홀름의 ‘Neo-Nordic City’ 존으로 나눠 이번 시즌의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유니클로의 대표 겨울 기능성 제품인 히트텍(HEATTECH)과 퍼프테크(PUFFTECH)에 적용된 최신 소재를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특별한 존도 마련되어 있다.
Zone 1. Neo-Tradition | 에든버러
‘Neo-Tradition’ 존은 가을 시즌 옷을 담은 공간으로 이번 ‘라이프웨어’ 매거진 11호의 영감이 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의 코트야드와 도서관을 본떠 만든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유서 깊은 도시와 대학가의 도시에서 포멀함과 캐주얼룩이 어우러진 현지인들의 가을 스타일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존에 있는 코트야드에서는 ‘데님 온 데님’과 같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활용한 새로운 스타일링 방식을 연출했으며, 도서관에서는 유니클로의 마스터피스(Masterpiece)인 니트웨어가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Zone 2. Neo-Nordic City | 스톡홀름
‘Neo-Nordic City’ 존에서는 유니클로의 겨울 시즌 의류를 만날 수 있다. 기능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일상에 뿌리내린 스칸디나비아의 도시 스톡홀름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평화롭게 흐르는 도시 경관을 보여준다. 자연적인 무드와 어울리는 모던한 컬러로 연출한 겨울 ‘톤 온 톤’ 스타일링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이 전해진다. 스톡홀름 도심의 거리를 걷는 듯한 배경 연출과 어우러진 유니클로의 세련된 겨울 레이어링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겨울철 다운 라인업, 다채로운 컬러를 구성하는 니트 및 캐시미어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Zone 3. TECHNOLOGY ZONE
겨울철 기능성 아이템을 직접 만져보고, 히트텍과 퍼프테크의 따뜻함과 부드러운 감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성용, 여성용, 키즈/베이비,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포함한 퍼프테크 라인업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다. 공중에 위치한 ‘퍼프테크 파카’는 가벼움을 표현하고 부드러운 퍼프테크 충전재를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더 많은 공기를 저장하는 독자적인 신기술 ‘3D 울트라파인 중공사(3D Ultra Fine Hollow Yarn)’를 통해 각 섬유 가닥의 속이 비어 있는 두 종류의 섬유로 구성되어 있어 머리카락 약 5분의 1 두께까지 가늘게 만들어 섬유층을 다중화 작업을 통해 따뜻한 보온력을 갖췄다. 충전재는 외피를 뚫고 나오지 않으며, 손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용이해진 점도 유니클로의 기술력을 느껴볼 수 있다.
Zone 4. 24FW Uniqlo U
‘Uniqlo U’ 컬렉션은 유니클로의 공동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와 사라 린 트란(Sarah-Linh Tran)이 파리 R&D 센터의 디자이너 팀과 함께 세계 유수의 브랜드에서 쌓아온 미적 감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한 컬렉션이다. 혁신적 소재와 디테일을 향한 섬세한 터치로 모던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이번 ‘Uniqlo U’ 컬렉션은 올해 17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FW 컬렉션은 레이어링, 움직임, 유쾌함에 중점을 둔 활용도 높고 깔끔함이 돋보이는 컬렉션이다.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할 점은 ‘젠더리스’를 연출하면서도 남성용, 여성용 라인업 각각의 디테일에 집중한 아이템이다. 레이어링을 얇은 옷으로 여러 겹 입는 ‘어니언 룩’으로 표현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선사한다.
시대를 초월한 도시에서 단서를 얻은 유니클로 24FW 컬렉션.
클래식한 스타일에 모던한 디자인을 녹여내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템을 유니클로 스토어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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