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상큼함이 터지는 토마토 요리 4

집 나간 입맛 되찾아 드려요.

UpdatedOn July 07, 2024

  • 오비야 | @obiya2010

    2012년부터 꾸준히 블루리본을 받아온 검증된 메밀 맛집 오비야. 이곳의 여름철 대표 메뉴는 ‘토마토 소바’다. 차가운 냉메밀 위에 짭짤한 간장 소스를 끼얹고 토마토 페이스트를 올렸다. 껍질을 벗긴 방울토마토와 가지튀김이 고명으로 올라간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토마토의 새콤달콤한 맛이 감칠맛을 돋군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에 한 그릇은 가볍게 해치울 수 있다. 아쉽다면 명란 소스가 듬뿍 들어가는 메밀 김밥과 곁들여 보자.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어줄 것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홍익로2길 27-20, 2층

  • 핀치 브런치바 | @pinch_brunch_bar

    압구정에 위치한 핀치 브런치 바는 비건 요리를 선보인다. 맛도 맛이지만 깔끔한 담음새에 눈이 먼저 즐거운 레스토랑이다. 후무스 샐러드 역시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가 시선을 잡아끈다. 후무스는 병아리콩을 이용해 만드는 스프레드로 부드럽고 크리미하다. 후무스 위에 제철을 맞은 상큼한 토마토와 갖가지 채소를 듬뿍 올려 꽃밭처럼 화사한 여름의 한 상을 차렸다. 올리브 오일을 발라 구운 사워도우를 추가로 주문해 후무스를 잔뜩 올려 먹으면 완벽하다.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길 19

  • 베르시 | @berci.seoul

    베르시는 용산 만리재로에 자리 잡은 따스한 채광이 드는 브런치 카페다. 브런치란 자고로 예쁘고, 가볍지만, 포만감이 들어야 한다. 베르시의 ‘부라타 트리플 토마토 샌드위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다. 세 가지 토마토를 각기 다른 조리 방법으로 요리한 메뉴로 선드라이 토마토, 건조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절인 토마토 콩피, 유자청으로 절인 마리네이드 토마토가 올라간다. 같은 토마토지만 식감도 맛도 모두 다르다. 고소한 파마산 치즈와 레몬 제스트를 뿌려 모든 재료의 밸런스를 잡았다. 주소 서울 용산구 만리재로 172-1, 1층

  • 퍼햅스투데이 | @perhaps.today.hannam

    퍼햅스투데이는 ‘그로서란트’다. 그로서란트는 ‘그로서리’와 ‘레스토랑’의 합성어로 메뉴에 사용하는 식재료는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토마토 요리는 ‘토마토 렌틸 수프’와 ‘선드라이 토마토 샌드위치’, ‘푸실리 라구 파스타’ 세 가지. 특히 렌틸 수프는 토마토와 렌틸콩을 섞어 담백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바삭하게 구워진 양배추롤과 케일칩을 함께 꾸덕꾸덕한 수프에 묻혀 먹으면 다채로운 식감이 조화롭게 맞물린다. 여름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은 이열치열이 제일이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35, 1층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유지원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내돈내산 오피스템 5
  • 2
    가을엔 스웨이드를 신으세요
  • 3
    존박, "평양냉면에 진지한 것 이상으로, 음악도 진지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 4
    Beginning
  • 5
    가을을 ‘책’임질 독서 아이템 5

RELATED STORIES

  • LIFE

    나의 입덕 포인트

    누구나 마음속에 최애 한 명쯤은 품고 사는 거잖아요?

  • LIFE

    츠타야가 보여주고 들려준 것

    일본 츠타야 서점을 만든 주인공, CCC(컬처 컨비니언스 클럽)가 한국에서 첫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책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팔겠다던 CCC는 바다 건너 서울에서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을까? 9일 동안 열린 ‘츠타야-CCC 아트 랩 쇼케이스’에서 보고 들은 것.

  • LIFE

    가을을 ‘책’임질 독서 아이템 5

    독서도 장비가 중요하단 사실!

  • LIFE

    INTO THE FRIEZE SEOUL

    메일함에 한 단어가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발신인은 각기 달랐다. 공통된 단어는 ‘프리즈 서울’. 여러 브랜드에서 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무언가 한다는 메일이었다. 그것은 곧 프리즈 서울이 시작된다는 신호였다. 왜 다들 프리즈 서울에 주목하는 걸까? 궁금해서 에디터 둘이 가서 보고 느낀 바를 적었다.

  • LIFE

    나이키 런 제주 2024를 직접 달리고 온 에디터의 생생한 후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280명의 러너가 만든 각본 없는 드라마.

MORE FROM ARENA

  • INTERVIEW

    스텔라장, “제 음악을 사람들이 듣고 그들이 내가 생각하는 바를 이해해주면 좋고, 그냥 듣고 좋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아요."

    가수 스텔라장의 <아레나> 4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FASHION

    남자의 가방 II

    올봄엔 크로스백의 연출법이 중요하다. 끈을 흐트러짐 없이 바짝 조여 멜 것.

  • LIFE

    속초에 가면

    가을하면 속초! 속초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노포부터 신상 스팟까지 5곳.

  • LIFE

    베를린의 장맛 좀 볼까?

    호기심 넘치는 베를린 푸디들이 장맛에 사로잡혔다.

  • LIFE

    아빠가 쓰셨어

    손때 묻은 카메라, 색 바랜 잡지. 아버지가 쓰던 물건에서 아버지의 젊은 날이 발견된다. 아버지에게서 받은 낡고 귀한 물건만 모았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