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집 | 인왕산
여긴 입구에 미쉐린 가이드의 빨간 스티커가 수두룩하게 붙어 있는 것만 봐도 그 맛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족발과 감자탕은 갖은 기교 없이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주시던 푸근하고 정겨운 맛을 그대로 담고 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12길 1-5
추미각 | 용마산
용마산에서 아차산역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마주할 수 있는 추어탕 맛집이다. 미꾸라지가 통으로 올라가 고소하면서도 씹는 맛이 일품인 통추어탕에 사이드 메뉴로 가오리 회무침을 추가해 모주와 함께 즐기면 등산의 성취감이 배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주소 서울 광진구 광장로1나길 16
능이마을 | 북한산
등산 후 백숙만큼 몸보신하기에 좋은 메뉴가 또 있을까? 능이 마을의 시그너처, 오리 백숙은 진한 육수에 능이버섯을 더해 깊은 풍미를 내며, 잡내가 없는 담백한 오리 소금구이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소 서울 강북구 솔샘로 330
장수촌 | 청계산
원두막을 연상시키는 평상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며, 아홉 가지가 넘는 백숙을 고르다 보면 괜스레 미소가 지어지는 곳이다. 이곳에선 토종 닭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어느 메뉴를 선택해도 넉넉한 양과 매우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소 서울 서초구 원터5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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