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10CM 권정열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남다른 음악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뮤지션의 다채로운 면면이 담겼다.
10CM는 타고난 오라와 매력으로 화보를 멋지게 소화해 현장에 있는 모두를 감탄케 했다. 그는 2010년 10CM 데뷔 이후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성으로 가요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싱어송라이터답게 캐쥬얼 룩, 럭셔리 스타일, 포멀 룩 등 모든 의상도 근사하게 소화했다.
10CM는 인터뷰에서도 놀라운 이야기를 이어갔다. “음악 작업하고, 공연 준비도 하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내고 있어요”라며 대화의 포문을 연 그는 “본격적으로 투어를 가는 건 작년 이후 두 번째예요. 멋진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를 건 없는데, 국내와 해외 공연의 차이라면 제가 부른 OST에 반응이 더 좋다는 거? K-드라마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그럴 거예요”라며 아시아 투어를 앞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10CM 음악의 근간에 대해 “‘결핍’인 것 같아요. 무언가 부족한 사람의 이야기랄까요. ‘봄이 좋냐??’ 같은 곡으로 예를 들면 다들 벚꽃이나 봄의 화사한 분위기에 취한 걸 보며 어느 정도 까칠한 모습으로 반응하는 거죠. 그 외 행복하고 달콤한 노래도 있는데 모두 마찬가지예요”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뮤지션으로서 어떤 음악을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자연스럽게 ‘이런 곡이야말로 내가 원하던 10CM의 신곡이야’라고 느낄만한 노래를 만들고 싶어요. 10CM의 이전 곡들과 나란히 들어도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노래”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오는 25일 발표를 앞둔 신곡 ‘너랑 밤새고 싶어’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편하게 듣기 좋은 달콤하고 설레는 무드의 노래예요. 날씨 좋은 날 플레이리스트에 더하고 싶은 곡이랄까? 풋풋하고 설레는 멜로디가 특징이에요”라며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CM 권정열의 더 자세한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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