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곽동연, “궁금함과 신뢰를 동시에 주는 배우가 되면 좋겠습니다.”

<눈물의 여왕> 배우 곽동연의 <아레나> 4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March 22, 2024

3 / 10

 

배우 곽동연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 3세 퀸즈마트 대표 ‘홍수철’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곽동연은 촬영 현장에서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며 표정을 바꿔나갔다. 인터뷰 자리에서 그는 스스로의 장점을 연구하는 중이라며, “저 같은 경우에는 눈이 크고, 쌍꺼풀이 짙거든요. 그 특징을 잘 썼을 때 감정을 좀 더 직관적이고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곽동연은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했다. 이후 1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역할의 크기를 따지지 않고 연기를 선보있고 있다. 그런 곽동연은 자신이 출연작을 고르는 나름의 기준에 대해 들려주었다. “첫인상이죠. 사람을 만날 때랑 똑같아요. 극본 속 인물이 저한테 매력적인지 생각합니다. 동시에 연기적으로 제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하는 최근의 변화와 성장이 있는데 그걸 반영할 수 있는 캐릭터인지, 이런 점들을 대본을 읽으면서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곽동연은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까? 그는 이렇게 답했다. “궁금해지는 배우였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최근에 <파묘>가 개봉했잖아요. <파묘> 예고편을 보면 제일 먼저 ‘최민식 배우가 오컬트를?’ 하게 되잖아요. 그게 궁금해서라도 보게 되죠. 최민식 선배님이 그간 연기로 쌓아오신 신뢰가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저도 궁금함과 신뢰를 동시에 주는 배우가 되면 좋겠습니다.”

궁금해지고 싶은 배우, 곽동연의 새로운 면면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Attitude
  • 2
    Unpack The Item
  • 3
    ‘레페 1839’가 전하는 가치
  • 4
    장 줄리앙과 장 줄리앙들
  • 5
    즐거웠다 주술회전

RELATED STORIES

  • INTERVIEW

    <아레나>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세븐틴 조슈아

    캐시미어 브랜드 배리와 함께한 조슈아의 <아레나> 12월호 커버 공개!

  • INTERVIEW

    장 줄리앙과 장 줄리앙들

    프랑스 낭트 해변가에서 물감을 가지고 놀던 소년은 오늘날 세계에서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이 됐다. 100만 명 넘는 팔로워가 주목하는 작가, 장 줄리앙이다. 선선한 공기가 내려앉은 초가을. 장 줄리앙이 퍼블릭 가산에서 열리는 새로운 전시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을 위해 서울을 다시 찾았다. 전시 개막 첫날 저녁, 우리는 장 줄리앙을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새하얀 벽 앞에 선 그는 어김없이 붓을 들었고 자신이 그린 또 다른 장 줄리앙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이어지는 대화는 장 줄리앙이 보여주고 들려준 그림 이야기다.

  • INTERVIEW

    무한한 이태구

    배우 이태구가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미워할 수 없는 미소를 지었을 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비밀을 숨긴 채 정의로운 척 굴던 때도, 이태구의 모든 얼굴이 좋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이 좋아하는 얼굴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한다.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한 그의 모습이 무궁무진하다.

  • INTERVIEW

    오늘을 사는 김정현

    촬영이 있어도 아침 운동은 꼭 하려고 한다. 여전히 촬영장엔 대본을 가져가지 않는다 . 상대 배역을 잘 뒷받침하는 연기를 지향한다. 숲보다 나무 하나하나에 집중한다. 대본을 더욱 날카롭게 해석하고 싶다 . 그리고 이 순간을 감사하게 여긴다. 배우 김정현의 지금이다.

  • INTERVIEW

    김원중의 쓰임새

    모델왕이라 불리는 남자. 15년 차 베테랑 모델 김원중이 신인 배우로 카메라 앞에 섰다. 모니터 속 김원중은 프로 중의 프로였지만, 그는 여전히 현장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공개를 앞두고 배우 김원중이 들려준 이야기.

MORE FROM ARENA

  • LIFE

    FUTURE - chapter1. GAMIFICATION

    미래는 언어로 다가온다. 게이미피케이션, 디지털 트윈, IoB, 비지도학습 AI 등 낯선 용어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입에는 익지 않은 개념들이지만 의미와 기능을 들여다보면 익숙한 것들이다. 지금보다 더 오래전, 10년 전 아니면 그보다 더 오래된 시절, 막연히 그렸던 공상과학 세상의 개념들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상상은 실체가 되며 새로운 이름을 얻었을 뿐이다. 지금 미래 개념으로 알려진 게이미피케이션, 디지털 트윈, IoB, 비지도학습 AI를 다각도로 다룬다. 미래 개념을 경험한 이들의 기대와, 미래 개념이 낯선 이들이 느낀 공포를 담았다.

  • FASHION

    BOTTEGA VENETA WINTER 2022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첫 컬렉션, ‘WINTER 2022’ 쇼 공개

  • LIFE

    반려견과 여름휴가

    소노캄 고양에서 반려견과 짧고 굵게 휴가를 보냈다.

  • INTERVIEW

    반항적인 정진운

    세상을 뒤흔드는 건 반항아라고 했던가? 정진운은 멋대로 나아간다. 끝장을 볼 때까지.

  • REPORTS

    후회는 없어요

    마이크로닷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기회를 놓쳤다고 느꼈을 때 언제나 더 큰 기회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 있게 말했다. “후회는 없어요.”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