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도어북스 | @bluedoorbooks_seoul
서점 블루도어북스는 책을 좋아하는 친구의 집에 놀러 온 듯 포근한 분위기와 커다란 트리가 맞이한다.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 아닌 비치된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구석구석 사장님의 섬세한 취향이 스며든 곳으로 구경만 해도 시간이 훌쩍 간다. 이용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한 후 가능하다. 웰컴 티는 커피와 차 중에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좋아하는 음료를 가져와도 환영이다. 추운 날씨를 피해 책과 함께하는 따스한 공간으로 도망치길 원한다면 이만한 곳이 없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39 우리은행 주차장 쪽 지하 1층
소전서림 | @sojeonseolim
청담동에 위치한 소전서림은 ‘흰 벽돌로 둘러싸인 책의 숲’을 말한다. 1층에는 카페와 책 구매가 가능한 공간, 지하 1층은 프라이빗한 문학도서관이 자리했다. 아늑하지만 세련된 인테리어. 독서를 돕는 편안한 좌석은 소파와 테이블 자리, 1인 서가까지 다양하게 세팅되어 있다. 도서는 문학 도서를 필두로 철학, 인문,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갖췄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들인 큐레이션을 통해 책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소전서림의 큰 장점이다. 해외 전시 도록이나 흔히 볼 수 없는 아트북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138길 23, 지하 1층
서점극장 라블레 | @rabelais.kr
문학과 연극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이 운영하는 서점극장 라블레. 낮에는 서점, 밤에는 극장으로 운영된다. 서점극장답게 세계문학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낯선 나라의 책들이 가득해 책으로 세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선사한다. ‘목요 낭독회’, ‘사튀로스 문학 수다의 밤’과 같은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재는 러시아 소설가 니콜라이 고골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연극 <외투>를 상연 중이다. 희곡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 것.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25길 5, 1층
서점, 리스본 | @bookshoplisbon
경의선 숲길 끄트머리 7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점 리스본.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처럼 우연히 발견한 책 한 권으로 지루하던 일상이 반짝이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1층은 문학, 인문, 예술 관련 도서를 2층에서는 비밀 책, 생일 책 등 리스본만의 특별한 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생일 책을 판매하는 것이 흥미로운데 생일이 같은 작가의 책, 같은 날 태어난 사람에 대한 책을 구매할 수 있다.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서점 리스본에 방문해 보자. 운명 같은 책을 만날지도 모른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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