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니트웨어 브랜드 배리가 영화 감독 소피아 코폴라(Sofia Coppola)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대표작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널리 알려진 소피아 코폴라는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갖춰 패션 디자이너로서도 활동해 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배리의 클래식한 실루엣과 정교한 디테일을 바탕으로 코폴라만의 고급스럽고 모던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다. 일상은 물론 여행과 레저 활동을 위한 활용도 높은 라인업을 선보이는데, 특히 핑크와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스타일리시한 편안함을 강조했다.
배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어거스틴 돌 메일로(Augustin Dol-Maillot)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클래식한 아이템과 현대적인 실루엣 사이의 완벽한 균형점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고 전하며, 코폴라의 안락하고 세련된 스타일은 배리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소피아 코폴라 역시 “배리 팀과 함께 협업하며 꿈꾸던 스타일을 현실로 구현해 볼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결과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피아 코폴라와 함께한 배리의 2023 FW 캡슐 컬렉션은 11월 9일 글로벌 웹사이트(barrie.com) 론칭을 시작으로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1월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