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r Men
킴 존스를 말할 때 협업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스포츠웨어와 스트리트 웨어같이 아예 다른 영역은 물론이고, 현대 예술가나 아티스트와 함께 럭셔리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곤 하니까. 이번에 그는 데님 티어즈를 이끄는 트레메인 에모리와 손잡고 디올 티어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흑인 문화에 대한 존중을 담은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여겨볼 것은 바로 물기를 잔뜩 머금은 듯한 블루 컬러의 아쿠아 뮬이다. 디올의 아이코닉한 오블리크 패턴을 프린트한 데님 위에 목화 프린트로 이뤄진 피스 사인을 더하고 앤티크한 메탈 버클을 장식한 것이 특징. 도톰한 양말과 함께 신거나 넉넉하고 땅에 끌릴 듯 긴 길이의 데님 팬츠와 매치해 청청 패션을 완성하면 귀여울 듯.
Omega
일렁이는 파도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첫인상. 블루 세라믹 다이얼에 레이저로 음각한 물결 패턴은 분명 바다에 관련된 시계임을 짐작하게 하는 가장 큰 힌트다. 이 모델의 이름은 씨마스터로 심해를 모험하는 다이버를 위해 만들었다. 그래서 수면 아래서 제 매력을 가감없이 발산할 수 있는 기능들을 탑재했다. 두꺼운 잠수복 위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길이 조절이 가능한 폴딩 클래스프를 갖췄으며, 인덱스와 핸즈에 야광도료를 도포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또한 씨마스터의 상징과도 같은 헬륨 가스 배출 밸브를 장착해 깊은 물속에서도 시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이전과는 달리 베젤의 소재를 세라믹으로 변경했는데 덕분에 마모에 더 강한 시계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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