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김선호, "연기만 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이 되더라도 행복할 것 같아요"

배우 김선호의 신비로운 아우라를 뿜어낸 화보와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June 20, 2023

3 / 10

 

배우 김선호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통해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선호는 영화 <귀공자>로 자신의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귀공자’ 역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자신의 인생 영화 및 연극 리스트, 스스로 생각하는 '좋은 배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귀공자>는 김선호의 첫 영화 출연작이다. 6월 21일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으로부터 들은 캐스팅 이유를 들려주었다. "주변에서 추천받으셨대요. 예전에도 김선호를 한 번 추천받았는데 제 프로필 사진이 마음에 안 드셨다고.(웃음) ‘이 얼굴은 누아르가 아닌 것 같은데’ 했는데 이번에도 추천하길래 ‘그래, 얼굴이나 한번 보자’ 했다 하시더라고요"

김선호는 모든 사람에게 질문하고 배우는 배우다. 그는 롤 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모두에게 배우고 싶어요. 특히 선배님들을 존경하죠. 저는 연기에도 발견이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처음 조커를 연기한 배우가 섬뜩하게 웃는 연기를 하려고 얼마나 고민했겠어요. 그건 업적이죠. 선배 배우의 첫걸음이 있으니까 우리가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선호는 50년 뒤 어떤 배우, 어떤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하느냐는 질문에 “계속 연기하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연기만 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이 되더라도 행복할 것 같아요. 사람으로서는 그냥 재미있는 사람.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김선호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박진영, "유쾌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 속에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 2
    봄, 봄, 봄!
  • 3
    봉준호를 만났다
  • 4
    BLOOM
  • 5
    Strong Impression

RELATED STORIES

  • INTERVIEW

    차우민이 찾은 것

    친구 따라 PC방에 간 고등학생 차우민은 그날 프로게이머가 아닌 배우를 꿈꾸게 됐다. 그는 배우도 결국 수많은 직업 중 하나라고, 자신은 그저 그 일을 잘해내고 싶은 초년생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보물섬>에서 발견한 배우, 차우민을 만나고 왔다.

  • INTERVIEW

    MADE BY L

    칼군무를 자랑하는 2.5세대 아이돌.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주연배우. 귀신 잡는 해병대 1267기. 자신을 지켜보는 이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은 남자, 인피니트 엘이 들려준 이야기.

  • INTERVIEW

    믿고 보는 진영

    갓세븐 진영이 배우로서 세운 목표는 명확했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것. 그는 유쾌함의 힘을 믿고,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한 걸 아는 사람이었다. 드라마 <마녀> 종영을 앞두고 배우 박진영과 나눈 대화.

  • INTERVIEW

    내 이름은 차주영

    이름만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사람이 있다. 배우 차주영은 그런 유명인일까, 아닐까. <더 글로리>에서 혜정으로 인상을 남기고, <원경>을 통해 차주영이란 이름을 알렸다. 지나간 한순간이 아닌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궁금해지는 배우. 지금은 설명하지만, 조만간 설명이 필요 없을 배우. 처음이니 우선 이름을 말한다. 멋있는 여자, 차주영.

  • INTERVIEW

    봉준호를 만났다

    <아레나>가 봉준호 감독을 4년 만에 다시 만나고 왔다. 일대일로 대화를 나눴다. 자랑할 만한 일이다.

MORE FROM ARENA

  • LIFE

    떡볶이 데이

    튀겨 먹고, 비벼 먹고, 끓여 먹고, 서서 먹는 서울의 시장 떡볶이.

  • CAR

    네 발로 간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각 바퀴에 구동력을 평등하게 배분하고, 눈길이든, 사막이든, 암벽이든, 강변북로든 어디든 달린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이 질문에 개발자들이 답한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사륜구동 차량과 개발자의 인터뷰다.

  • FASHION

    6 Leather Jackets

    가죽 재킷을 대하는 6가지 태도

  • AGENDA

    2월, 인사동의 낮

    아직 겨울, 인사동을 서성이다 새롭게 문을 연 ‘공예 장생호’로 발걸음을 옮긴다.

  • AGENDA

    소리와 이미지의 섬

    <아일랜드(Island)>는 판화가 최경주, 트럼페터 이동열이 함께 만든 아티스트 북이다. 서울과 헬싱키 그리고 탈린에 이르기까지 물리적인 시차를 두고 이미지와 소리를 오래도록 엮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