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스트라이프 프린트 리넨 볼링 셔츠
해양 소년단을 떠올리게 하는 위트 있는 리넨 볼링 셔츠다. 셔츠 앞부분 대칭으로 위치한 닻을 휘감는 상어 심벌이 포인트. 그 옆에 선명하게 대비되는 스트라이프 트리밍은 시원하면서도 여름의 정취를 가득 느끼게 한다.
보디, 핑크 라일락 쇼츠 슬리브
파스텔 톤의 색감도, 양쪽으로 피어오른 나팔꽃도 어느 요소 하나 빠지지 않고 ‘보디스러움’을 잘 표현한 셔츠. 강렬한 햇빛 아래 반짝이는 고운 모래알을 밟으며 바닷가를 정처 없이 걷기에 더할 나위 없을 스타일이다.
셀린느, 자수 하와이안 셔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상아색 셔츠 위 야자수 모양의 스터드 디테일을 더했다. 당장이라도 짐을 싸서 야자수가 반기는 휴양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썩이게 만드는 셔츠랄까. 아직은 화려한 패턴의 셔츠가 부담스럽다면 이러한 절제된 포인트가 있는 룩을 시도해 볼 것.
자크뮈스, 라 슈미즈 멜로
마치 바닷가 기념품점에 있을 법한 다채로운 색감의 모래시계를 연상케한다. 파리 여름의 낭만을 느끼게 하는 자크뮈스의 셔츠들은 응당 여름이 매년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렁이는 패턴을 따라 흐르는 자크뮈스 레터링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로에베, 비대칭 스트라이프 쇼츠 슬리브 셔츠
여름 시즌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패턴 중 하나, 스트라이프를 빠뜨릴 수 없다. 로에베는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다채로운 색감과 배치의 변형을 통해 변주를 꾀했다. 최근 브랜드 이미지를 좀 더 트렌디하게 만들며 새롭게 선보인 로고, 애너그램이 디자인에 위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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