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ewe Paula’s Ibiza Collection
매년 이맘때쯤 조너선 앤더슨은 다가오는 여름을 선언하듯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을 내보인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지 속해온 이 컬렉션은 환희에 찬 휴식의 나날을 담아 열정적인 계절의 에너지를 한껏 발산한다. 바다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 이 데님 팬츠 또한 그렇다. 색의 농도를 서서히 달리해 바다의 수심을 표현하고 물속을 유영하는 열대어를 프린트해 생동감을 더했다. 바다를 단숨에 얼려 반으로 자르면 꼭 이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자유로운 상상을 맘대로 곁들이면 도시에서도 이비자의 여름을 손쉽게 만끽할 수 있다.
Palm Angels
팜엔젤스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도산공원을 마주한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서울 캡슐 컬렉션 출시. 서울의 밤을 빛내는 네온사인에서 영감받은 여덟 가지 제품 중에 이 데님 재킷을 단숨에 골랐다. 검정과 파랑이 대부분인 데님의 컬러 차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보랏빛 위에 마치 불에 그을린 듯한 불규칙한 워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LA의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답게 분방한 스트리트 무드가 물씬 느껴진다. 한정으로 출시한 이 제품은 오직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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