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발렌티노의 새로운 디바 플로렌스 퓨
발렌티노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을 ‘Different Values(다양한 가치)’라는 단어를 축약해 만든 ‘DI.VA(디바)’로 칭한다. 이번에는 발렌티노의 디바로 배우 플로렌스 퓨를 선정하며 새로운 캠페인도 함께 공개했다.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한 캠페인은 다면적인 감정을 표정과 몸짓으로 실감나게 표현하는 플로렌스 퓨를 담았다. 울고, 소리를 지르거나, 웃기도 하며 자신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모습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설득할 수 있는 강렬한 힘을 지녔다. 이와 함께 돋보이는 건 스터드를 장식한 발렌티노 가라바니 락스터드 23 백. 브랜드의 자유분방한 태도와 펑크 정신을 표현한 이 백은 플로렌스 퓨의 다채로운 모습과 한데 어우러진다.
톰 포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호킹스
톰 포드가 자신의 브랜드를 떠난다는 선언을 한 후, 후임으로 발탁된 이는 바로 피터 호킹스. 그는 톰 포드가 구찌의 수장으로 있던 1998년부터 25년여간 함께한 인물이다. 최근엔 톰 포드 멘즈웨어 수석 부사장으로 일했는데, 이젠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포함한 패션 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톰 포드는 ‘피터 호킹스는 브랜드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엄청난 업계 경험과 놀라운 재능을 가진 리더’라고 하면서 자신의 뒤를 이을 그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더했다. 2005년 론칭 이후로 일관된 길을 걷던 브랜드가 새로운 수장을 만나 어떤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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