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의 단단한 스틸 케이스 못지않게 흠집에 강한 ADLC 코팅 베젤이 간결하고 우아하게 어울린다. 로만 인덱스가 둘러싼 다이얼에는 세 개의 계기반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날짜창이 자리한다. 9시 방향에 푸시버튼을 탑재했고 모노푸셔 방식으로 작동하며, 블랙 스피넬 크라운이 리셋 기능을 하도록 디자인했다.
IWC
지름 46mm의 대담한 케이스 못지않게 명징한 크기를 자랑하는 인덱스와 원추형 용두 덕분에 남성적이고 실용적인 면모를 내세우는 빅 파일럿 워치. IWC 자체 제작 52110 칼리버는 두 개의 배럴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며 7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지원하고 무브먼트의 남은 작동 시간은 3시 방향의 인디케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JAEGER-LECOULTRE
차가운 스틸 케이스에 선명하고 직선적으로 전개된 다이얼 위로 두 개의 컴플리케이션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오토매틱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938을 사용하는 마스터 울트라 씬 파워리저브는 드레스 워치의 범주를 벗어난 워치메이킹의 지점을 보여준다.
BOUCHERON
1947년 이후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리플레 워치는 당시 유행한 아르데코 스타일을 반영한 직사각형 케이스, 음·양각으로 표현한 고드롱 모티브로 고전적이며 현대적인 면모를 동시에 드러낸다. 리플레 컬렉션보다 일찍이 특허를 얻은 인비저블 클래스프를 탑재해 매끈한 페이턴트 카프 스트랩 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소재의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이 시계가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다.
PIAGET
라운드형 스틸 케이스와 쿠션형 페이스, 스틸 소재의 반짝임과 브러시드 처리한 무광이 혼합된 폴로 워치는 시각적으로 안정적이다. 또한 블랙 기요셰 다이얼에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 처리한 인덱스와 핸즈, 브랜드 이니셜 P를 연상시키는 초침 끝의 대조적인 레드가 탁월한 가독성을 돕는다. 전작들과 달리 자체 제작 오토매틱 무브먼트 1110P로 구동하며, 50시간 파워리저브로 톡톡하게 향상된 기술력을 드러냈다.
BVLGARI
견고한 블랙 세라믹을 팔각형 케이스부터 다이얼, 크라운과 브레이슬릿까지 전체적으로 활용한 버전으로 샌드블라스트와 폴리싱을 교차로 처리해 빛의 각도에 따라 절묘한 질감과 광택을 만들어낸다. 스몰 세컨즈만을 더한 정갈한 페이스는 두께 5.5mm에 불과한 울트라 신 케이스와 조화를 이루며 옥토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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