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핫한 목요일 밤의 디제잉 파티가 지난 9월 1일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펼쳐졌다. 하우스의 코드를 재발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의 데뷔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고자 열린 행사다.
이번 파티는 이탈리아 아틀리에의 뛰어난 장인정신이 녹아 있는 하우스의 가치를 되살리고자 과거 수공업자들이 밀집한 성수동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림창고에서 진행되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움직임과 감정의 교환을 담은 컬렉션’의 의미를 분위기로 느낄 수 있게끔 완성했다. 클럽 파티를 테마로 어두운 공간에서 들리는 음악과 수직으로 비추는 화려한 조명, 그리고 곳곳에 비치된 메탈 큐브는 2022 겨울 컬렉션 쇼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세계적인 DJ 페기구를 비롯한 벨기에 출신 DJ 르 모텔, 베를린과 코펜하겐에서 활동하는 DJ 와이 비 등의 라이브 디제잉 공연이 더해져 컬렉션의 정서가 더욱 부각되었다.
이토록 의미 있는 자리에 특별한 손님이 빠질 수 없는 법. 보테가 베네타의 커뮤니티 배우인 유아인을 비롯해 코드 쿤스트, 박지후, 최소라, (여자)아이들 민니, 우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쇼에 초대된 모두가 함께 파티를 즐기며 본격적인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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