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탄생 1백90주년을 맞이한 스위스 워치메이킹 브랜드 론진이 4월 13일부터 3일간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론진의 헤리티지와 새로운 시도가 결합된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에 배우이자 앰배서더인 정우성이 참석해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최신 컬렉션들은 다양한 성별과 연령, 시계 애호가부터 일반 대중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염두에 두고 접근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야심 찬 라인업은 3월부터 베일을 벗기 시작해 하반기까지 공개될 예정이라고.
론진 스피릿 줄루 타임(Longines Spirit Zulu Time) 컬렉션은 선두 라인 중 하나로 나섰다. 론진 스피릿 줄루 타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론진의 파일럿 워치 역사를 계승하는 스피릿 컬렉션에 GMT 기능을 추가한 라인업이다. 기원은 론진이 1925년 최초로 소개한 두 번째 시간대를 표시하는 손목시계에서 유래한다. 외관은 론진 스피릿 컬렉션에 24시 눈금을 표시한 양방향 회전 베젤을 더한 구성으로 깔끔하고 스포티하다. 베젤 컬러에 따라 그린, 블루, 블랙의 세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파일럿 워치답게 큼지막한 크라운, 슈퍼루미노바로 코팅한 핸즈와 숫자 역시 시원시원하게 자리해 가독성을 확보했다.
론진 스피릿 줄루 타임은 론진만의 인하우스 칼리버인 L844.4 칼리버로 작동하며 약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한다. 6시 방향 날짜창 아래쪽에 있는 다섯 개의 별 스탬프로 알 수 있듯 최상의 크로노미터로 COSC 인증을 받았다. 또한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이 타임존을 구동시켜 내구성은 물론 자성과 온도 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GMT 인디케이터와 분리돼 아워 핸드만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로컬 타임을 설정할 수 있다. 론진 스피릿 줄루 타임은 팬데믹 시대의 새 챕터를 맞은 지금 가장 주목할 만한 모델이자, 수많은 항공 개척자들과 함께 여행해온 론진 시계의 유구한 여정에 신선한 박차를 가하는 타임피스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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