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패션 매거진 커버가 공개됐다. 평소 날카로운 수트핏을 보여준 이동욱은 이번 화보에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화보는 자연광이 드리운 실내 공간에서 진행되어 서정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이동욱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특유의 기품을 드러내며 묘한 긴장감을 만든다. 2022 S/S 제냐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이동욱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지난 달 종영한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후일담을 전했다. “대본 그대로 한 것보다 애드리브나 상황 설정을 추가한 씬이 훨씬 많았어요. 감독님이 애드리브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해주셨고, 제 애드리브가 거의 다 방송됐을 정도로 많이 믿어주셨죠.” 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어려움도 전했다. “연기하며 쉽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해본 것, 잘 할 수 있는 것만 연기하는 것은 너무 재미없어요. 그래서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요.” 이어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배우라는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가족들에게 책임감 갖고, 좋아하는 일을 성실하게 하면서 살면 너무 좋은 일이잖아요? 지금은 오히려 이런 제가 좋아해요. 팬들은 쉬엄쉬엄하라고 하지만 계속해서 일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체가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라고 답했다.
이동욱의 인터뷰와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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