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이라는 칭호에는 위엄과 신비로움이 있다. 존엄함, 연속성 및 전통성은 로열티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처치스의 새로운 로열 컬렉션은 이러한 특성을 현대성과 조합했다. 따라서 디테일이 풍부하면서도 소재와 형태가 모두 고급스럽게 어우러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킹(King), 프린스(Prince), 듀크(Duke) 그리고 비스카운트(Viscount) 총 4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로열 컬렉션은 고전적인 영국 스타일의 라스트인 165 라스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날렵한 선과 둥근 토 모양이 돋보인다. 이 컬렉션에는 세계 최고의 제혁소에서 만든 최고급 가죽이 사용된다.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장인들이 가죽의 흠집 없는 부분만을 선택해 조각으로 만든다. 로열 컬렉션의 각 스타일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처치스만의 복잡하고 세부적인 디테일들이다. 이것이 높은 수준의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처치스를 우수한 영국 슈즈 브랜드로 세계에 알리게 된 원동력이다.
킹은 장인들이 만드는 정점에 있는 우아한 홀 컷 슈즈로, 발 등의 신발 끈 디테일을 제외하면 한 장의 가죽으로 만든 갑피로 인해 매끄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킹의 날렵한 실루엣은 수트와 타이를 매치하는 비즈니스 룩과 격식을 차려야 하는 상황에서 완벽하게 어울린다. 프린스는 영국 슈즈에 사용되는 전통적 기법인 우아한 광택과 에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직선형 옥스퍼드 슈즈다.
전통성과 현대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듀크는 세미 브로그 옥스퍼드 슈즈로, 수동 기계로 만들어진 섬세한 브로그 디테일이 특징이다. 각각의 홀은 처치스 장인의 훈련된 기술을 통해 세심하게 새겨진다. 듀크는 처치스가 지닌 전통적인 장점을 잘 살렸다. 마지막 비스카운트는 우아한 디자인의 클래식한 첼시 부츠로, 로열 컬렉션의 네 가지 구성을 균형 잡히게 만들어준다. 댄디한 룩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비스카운트는 우드 생크를 사용해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네 가지 스타일은 버건디, 브라운, 짙은 브라운, 블랙과 월넛 컬러 등으로 선보인다. 로열 컬렉션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바로 수작업 폴리싱이다. 숙련된 처치스 장인이 토캡과 뱀프에 진행하는 폴리싱은 고도의 기술과 최고의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으로, 이 기술은 숙달하는 데 수년이 걸릴 정도로 어려운 광택 작업 중 하나다.
로열 컬렉션 슈즈의 밑창은 그 어느 것보다도 고급스럽다. 손으로 스텐실 처리한 디자인부터 음각으로 새겨진 처치스 로고, 수작업 페인팅 마감, 가장자리의 휠링까지 모든 요소와 장식은 처치스의 장인들이 세심하게 고려하고 작업한다. 이러한 수준의 디자인과 관리가 새로운 로열 컬렉션의 각 슈즈에 부여된 칭호를 더욱 특별하고 가치 있게 만들어준다.
새로운 로열 컬렉션은 2021년 8월 초에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공개되었으며, 한국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공식 처치스 매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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