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까르띠에 최초의 방수 기능을 탑재한 컬렉션. 클래식한 시계 속에서 스포티한 매력을 뽐내는 ‘파샤 드 까르띠에’는 스크루 다운 크라운과 블루 카보숑을 얹은 크라운 커버가 특징이다. 포인트가 되는 아라비안 인덱스와 정교하게 디자인한 기요셰 패턴은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다. 스마트링크를 통해 브레이슬릿 길이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고, 새로운 퀵스위치 시스템으로 시곗줄도 버튼 한 번이면 충분하다. 일단 한번 경험해보시라. 파샤 드 까르띠에 워치 35mm 7백80만원대 까르띠에 제품.
IWC
강인한 모습에서 눈치챘겠지만 파일럿 시계의 황금기를 이끈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다.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다이얼 레이아웃은 비행기의 계기판에서 영감을 받았다. 정교한 구조 속에서도 큼직하게 자리 잡은 아라비안 인덱스는 파일럿 시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높은 가독성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이번 컬렉션부터 새롭게 적용한 이지 체인지 시스템으로 카프 스킨 스트랩, 러버 스트랩,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8백40만원 IWC 제품.
VACHERON CONSTANTIN
이름만으로도 설렌다. 브랜드의 상징인 ‘말테 크로스’ 문양을 보고 있으면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기분이다. 빛에 따라 농염하게 퍼지는 블루 래커 다이얼 안에는 두 개의 타임 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듀얼 타임 기능을 탑재했다. 낮과 밤을 구분해주는 12시간 디스플레이 창과 동그랗게 돌아가는 6시 방향 날짜 창, 자사 무브먼트를 통해 60시간의 넉넉한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별도의 도구 없이 손으로 톡! 한 번만 꾹 눌러주면 다양한 스트랩으로 교체 가능하다. 오버시즈 듀얼 타임 41mm 3천5백만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제품.
BVLGARI
불가리에서 알루미늄을? 1998년 탄생한 ‘알루미늄 워치’가 ‘리부트’되어 돌아왔다. 전통에서 벗어난 알루미늄 소재는 만져볼수록 가볍고 단단하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러버 스트랩은 스포티하면서도 브랜드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데, 귀여운 ‘팬더’가 떠오르는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는 어떤 스타일에도 캐주얼하게 어울린다. 지름 40mm, 일상생활에 무리 없는 100m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물론 시계 스트랩도 소재처럼 손쉽게 교체 가능하다. 알루미늄 워치 5백만원대 불가리 제품.
PANERAI
파네라이의 시곗줄을 좋아하는 멋쟁이라면 환호성을 지를 만한 소식. 이제 스트랩도 크라운 가드 내리듯 간편한 교체할 수 있다. 진짜다. 다이버 시계의 DNA를 물려받아 클래식한 디자인에도 높은 가독성을 자랑하는 선 브러시드 다이얼을 적용했다. 슈퍼 루미노바 야광 도료를 듬뿍 도포한 ‘샌드위치 다이얼’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네모나고 동그란 쿠션형 케이스에는 ‘잉카블록’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의 충격에도 끄떡없다. 이제 다양한 시곗줄로 손목만 뽐내면 된다. 루미노르 두에 42mm 7백만원대 파네라이 제품.
PIAGET
쿠션형 디자인과 라운드 형태를 조화롭게 담은 케이스는 단연 ‘폴로’다. 기존 컬렉션의 정체성은 살리고 한층 얇아진 6.5mm 두께는 손목 위에 올렸을 때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스포티한 스틸 브레이슬릿과 대비되는 클래식한 다크 블루 컬러 브리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정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제 시계를 뒤로 돌려보자. 엔드피스 부분 양방향 버튼을 누르면 함께 제공한 레더 스트랩으로 색다른 룩을 즐길 수 있다. 실용성까지 겸비한 모습. 역시 ‘나이스 폴로’. 폴로 스켈레톤 워치 42mm 가격미정 피아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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