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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데이비드 린치를 좋아하세요?

  컬트의 황제라 불렸던 예술가, 데이비드 린치가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 그는 모두가 사랑할 수는 없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영화를 만든 감독이었다. 우리는 왜 데이비드 린치가 창조한 기괴함에 빠질 수밖에 없을까? 데이비드 린치의 무엇이 그를 특별하게 만들까? 그 답을 듣기 위해 세 명의 시네필을 만나고 왔다.

• INTERVIEW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

  <렛 미 인>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의 세계는 설원처럼 고요하지만 무언가 벌어지고 있다. 그가 말하는 침묵과 소란, 차가움과 뜨거움의 대위법.

• INTERVIEW

  청하답게

  가장 나다운 모습은 뭘까. 지금 청하는 자신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 FASHION

  각양각색 브러시

  저마다 쓰임새가 다른 각양각색 브러시들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 LIFE

  가슴이냐 물이냐

  여자는 A컵이지만, 내게 신세계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 여자는 이런 말을 덧붙였다. “자신은 물이 많다고.” 물도 자부심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