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연차를 소진할 기회지. 어디 갈까? 해외는 엄두가 안 나 못 가고 바다도 산도 복잡하기만 하다. 시선을 돌려 도심에서 즐기기로 한다. 때마침 서울신라호텔에서 여름휴가를 맞이해 다채로운 서비스들을 마련했다. 한산한 도로를 내달려 도착한 호텔. 객실 열쇠를 대는 순간 눈앞에 나만을 위해 마련된 정갈한 침대와 바쁘게 돌아가는 시티 뷰가 펼쳐진다. 객실은 바깥세상과 달리 적막이 흐르고 호캉스를 즐길 생각에 마음이 붕 뜬다. 침대에 누워 도시 풍광을 감상하다 보니 뭉쳤던 근육들이 풀리며 몸이 근질댄다. 본격적인 휴가의 시작을 알리는 훌륭한 징조다. 챙겨온 수영복을 꺼내 들고 수영장으로 향한다. 수영복은 ‘빌보콰’의 것.
빌보콰는 프랑스 리조트웨어 브랜드로 한여름에 어울리는 화려한 색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반복되는 바다거북 패턴은 빌보콰만의 독특한 디자인이다. 멸종위기 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기부도 하는 착한 브랜드인 빌보콰가 최근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 매장에 입점했다. 하이엔드 리조트웨어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 하나, 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입장 시 40만원 상당의 빌보콰 수영복 교환권과 타월 교환권이 제공된다. 달콤한 휴가를 원없이 즐기라며 주는 선물 같다. 도심 속 작은 섬 어번 아일랜드 수영장은 뜨거운 태양 아래 푸르게 빛난다. 기하학적인 물살을 그리며 헤엄치다 보니 어느새 노을이 지고 출출하다. 배가 천둥처럼 요란스러운데 풀사이드에선 묵직한 트러플 향이 식욕을 마구 자극한다. 선베드에 누워 트러플 감자튀김을 한 입 베어 물자 깊은 풍미가 혀를 어루만진다. 어번 아일랜드에서 올해 첫 개시한 독일 밀 맥주 ‘베네딕티너’도 빠질 수 없다. 2잔 제공되는 베네딕티너를 마시자 풍부한 밀 맥주의 향이 콧바람으로 새어나온다. 맥주잔은 빌보콰 디자인으로 장식한 센스가 돋보인다. 붉게 지는 노을로 물드는 남산 뷰는 덤이다. 트러플 감자튀김과 베네딕티너로 수영을 마무리 짓고 실내 사우나에서 몸을 녹이니 묵은 피로가 벗겨진다. 돌아온 객실은 여전히 고요하고 아늑하기만 하다.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서울신라호텔은 이상적인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하이 서머 위드 빌보콰 패키지
수페리어 스위트 1박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 서머 위드 빌보콰 패키지는 여름을 맞아 프랑스 리조트웨어 브랜드 빌보콰와 협업을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시 최대 40만원 이내 빌보콰 수영복 교환권 1매와 빌보콰 타월 1개를 증정한다.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 매장에 입점한 빌보콰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금액권 1매도 포함된다. 더불어 남산과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이 가능하며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하루 네 번 다이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트러플 감자튀김 1개와 베네딕티너 생맥주 2잔이 제공된다. 다채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는 하이 서머 위드 빌보콰 패키지는 오는 8월 23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문의 02-223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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