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1 레스케이프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은 벨에포크 시대를 표방하며 문을 열었다. 벨에포크 특유의 고풍스러운 벨벳 원단과 앤티크한 조명 외에 주목할 만한 점이 있는데 바로 펫-프렌들리(Pet-Friendly) 서비스다. 레스케이프는 국내 유일하게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호텔이며 올해부터는 반려견을 위한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도 눈여겨볼 점이다. 고객들이 남긴 사진과 후기,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고객 만족도가 높다.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 67 문의 02-317-4000
2 위드랜드 청담 플래그십
반려동물을 위한 카페, 미용, 놀이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위드랜드가 바로 그곳.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지하 1층에서는 강아지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치원을 운영한다. 1층과 2층은 카페 겸 라운지로 사람과 반려견이 편히 쉬는 공간이다. 사람을 위한 다양한 음료와 식사는 물론, 반려견을 위한 음식도 마련됐다. 또한 강아지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애견 소품도 판매한다. 그야말로 반려견 전문 복합 문화센터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37 문의 02-512-2173
3 복골온천펜션
강원도 양양에 애견과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의 주인 부부는 강아지를 좋아했다. 사람과 반려견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공간을 상상했다. 깨끗하고 건강에 좋은 물을 자랑하는 복골온천을 반려견도 경험했으면 싶었다고. 그런 마음을 담아 복골온천 펜션을 만들었다. 반려견을 위한 전용 샤워실부터 전용 샴푸와 수건, 드라이룸까지. 주인 부부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에서 한참 뛰놀고 뜨끈한 온천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피로가 싹 풀리는 동시에 피부도 매끈해진다.
주소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복골길 201번길 58 문의 033-671-4008
TECH & LIVING
1 IPET ROBOT
반려동물을 혼자 두고 출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 헤드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물을 확인할 수 있고 영상 및 사진 캡처도 가능하다. 원격으로 레이저를 발사해 놀아주며 로봇에 미리 간식을 넣어 세팅하면 시간에 맞춰 배급도 해준다. 앱을 설치하면 강아지 언어를 번역해 대화도 가능한 완벽한 돌봄이다. 똘똘한 로봇이 강아지를 외롭지 않게 할 테니 안심하고 집을 나서면 된다.
2 NEKO
도쿄의 디자이너 고미야마 요가 고양이와 사람의 어울림을 주제로 만든 캣타워다. 천연 나무로 덮인 조각은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어울리며 오브제 역할도 해낸다. 타워의 층마다 고양이가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더위를 많이 타는 고양이는 여름이면 차가운 바닥에 몸을 식히곤 한다. 거기에 착안해 캣타워 바닥을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디자이너 고미야마 요는 고양이를 배려하는 동시에 동양의 목재와 서양의 석재를 문화적으로 융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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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LEVER PET
혼밥하는 강아지를 위한 게임기 겸 급식기다. 전면에 위치한 3개의 터치 패드를 강아지가 문지르면 사료가 나오는 시스템이다. 무조건 사료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미리 설정해놓은 패턴에 맞게 터치해야만 한다. 터치를 통해 사고하는 훈련을 할 수 있는 똑똑한 급식기다. 강아지가 빛이 들어오는 곳을 터치하면 된다. 내장된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훈련 일정을 설정할 수 있고 강아지가 문제를 풀었는지 기록도 저장 가능하다. -
4 ASCEND DESK
고양이와 함께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고양이의 행동을 중심으로 설계한 책상으로 캣타워처럼 착지대가 있다. 30도의 완만한 경사로는 새끼 고양이부터 나이 든 고양이까지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책상 위에는 고양이가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업무를 보는 동안 고양이는 평화롭게 낮잠을 청할 수 있다.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모색한 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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