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 잠금 해제 + 펫나우
애플리케이션 ‘펫나우’는 강아지의 코 주름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인간이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할 때 생체 인식이나 손가락 지문을 이용하듯 개는 코를 이용한다. 코 주름은 인간의 지문처럼 고유의 문양을 갖고 있어 객체 식별이 가능하다. 따라서 강아지 식별 서비스부터 유기견 방지를 위한 강아지용 프로필까지 발급해준다. 프로필은 휴대전화 카메라에 코를 갖다 대면 발급받을 수 있다. 펫나우는 반려동물 건강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준다. 의료 이력 조회도 가능하며 애견 보험 서비스까지 확인할 수 있다.
2 만능 박사 개 박사 + 슬랩
강아지를 위한 제품은 많다. 장난감 종류만 수만 가지다. 하지만 뭐가 좋은지, 해롭지는 않은지 여부를 따져보기에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오랜 시간이 소모된다. ‘슬랩’은 강아지 라이프스타일 팁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반려인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준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반려견의 품종과 생년월일, 무게를 입력하면 그에 맞게 상품을 소개하고 추천한다. 의류부터 장난감이나 샴푸와 같은 리빙 제품까지. 슬랩은 우리 집 ‘댕댕이’를 자랑하는 소통 창구 역할도 한다. 인스타그램 형식으로, 반려인은 개의 일상을 피드에 올릴 수 있다.
3 우리 산책 가자! + 산책가자
하루 한 번 산책은 필수다. 하지만 얼마나 오래, 또 얼마나 자주 산책이 필요한지 알 수가 없다. 개에게 산책의 필요 여부도 궁금하다. ‘산책가자’는 우리 개의 산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하루 평균 산책량은 물론 산책 시간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도 제공한다. 쌓인 산책 기록으로 주간 산책 내역과 권장 산책량도 알려준다. 피드는 ‘우리 동네’와 ‘같은 견종’으로 나누어 보여주어 동네별로 강아지들의 일상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앞으로는 산책 시 물도, 앱도 챙기자!
4 강아지 돌봐드립니다 + 펫플래닛
반려인에게 출근과 출장은 누구보다 넘기 힘든 장벽이다. 홀로 집을 지키고 있을 강아지를 생각해 펫시터를 직접 구하자니 검증되지 않아 불안하고, 그렇다고 일을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펫플래닛’은 반려견을 맡길 곳 없는 직장인에게 구세주가 되어줄 애플리케이션이다. 원하는 펫시터의 집에 개를 맡기는 시스템이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다른 반려인들이 올린 후기를 참고하면 된다. 마당 있는 집이나 노견 케어, 픽업 가능 여부 등, 우리 개의 상황을 고려해 원하는 조건도 선택할 수 있다.
5 개소리 번역기 + 아이펫
초보 반려인이라면 애타게 짖는 강아지의 마음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목이 말라 짖는데 엉뚱하게 사료를 건넬 때면 괜히 반려견에게 미안하다. ‘아이펫’은 반려견을 대변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강아지 소리를 녹음하면 현재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준다. 무작위로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펫 후기를 살펴보면 반려인 대부분이 강아지와의 소통이 성공적이었다고 평한다. 아이펫을 설치하고 보자. 이제는 물이 급한 반려견에게 사료를 주어 미안해하는 일은 없을 테니.
6 사료는 뭘 먹이지? + 파이드펫
‘내 반려견이 먹는 사료는 안전할까?’ 반려인에게 항상 뒤따르는 고민이다. 개에게 아무것이나 먹일 수는 없기에 반려인은 번거롭지만 똑똑해져야 한다. 그 번거로움을 대신해 줄 ‘파이드펫’은 사료 분석 애플리케이션이다. 사료 주성분의 질과 안정성, 그리고 영양 성분까지. 이해하기 쉽도록 별점과 숫자로 표기해주며 사료 구매 후 반려인의 만족도 평점도 제공한다. 만족도 평가는 사료가 급여된 후에만 작성할 수 있어 검증되지 않은 후기보다는 훨씬 신뢰성 있다. 우리 개에게 딱 맞는 사료를 구하고 싶다면 파이드펫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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