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MSI MEG AEGIS TI 5
MSI의 최신 데스크톱 MEG Aegis Ti 5는 컴퓨터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HMI 기반 설계를 도입했다. 자동차 계기반이 운전자에게 차량 정보와 점검 안내 등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게이머는 OLED가 적용돼 가독성이 뛰어난 다이얼을 통해 실시간으로 게임을 모니터링하고 프로파일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레이 시 문제점을 점검하고 전략을 짤 수 있는 고마운 기능.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가격미정.
추천 게임은? 인텔 코어 i9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Ti GPU로 무장했다. 어떤 게임을 가동해도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100프레임 이상 유지하면서 작동할 수 있다. MSI가 자랑하는 독자적인 냉각 기술은 게이머를 위한 MSI의 배려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게임 말고는? 무한(Aegis)이라는 이름처럼 데스크톱계의 끝판왕이다. HMI 기술과 고사양의 CPU, 그래픽카드만으로 충분한데 냉각 시스템까지 갖췄으니 더 이상 말해 무엇하랴. 음악 프로듀서나 유튜버들이 사용하기에도 훌륭하다. 편집과 렌더링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효율성이 높다. 요즘은 유튜버도 장비‘빨’이다.
② SAMSUNG ODYSSEY G9
모니터의 선명한 밝기와 재빠른 화면 전환은 게임에서 찰나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거기에 몰입감은 살리며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면 금상첨화. 삼성이 승리를 가져다줄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세계 최고 곡률인 1000R 커브드 스크린을 적용한 오디세이 G9이 그 주인공. 모니터 중앙부터 가장자리 화면까지 균일한 시청 거리, 밝기, 명암 대비 등을 제공해 시각적 편안함을 선사한다. 가격미정.
추천 게임은? 1000R 커브드 스크린은 실제 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1ms의 빠른 응답 속도와 240Hz 여포에게는 적토마가, 아서 왕에게는 엑스칼리버가 있다. 영웅에게는 그에 걸맞은 장비가 존재하는 법. 2020년, 게이머들을 영웅으로 만들어줄 장비는 무엇일까? NEW WEAPON 주사율은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 수준. FPS와 레이싱처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할 때 최적의 성능을 뽐내며 빛을 발한다.
게임 말고는? 금방이라도 SF 영화에 등장할 법한 디자인이다. 새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결과. 49인치의 거대한 크기는 여러 화면을 띄워놓는 멀티 플레이어에게도 유용하다. 몰입감 좋은 커브드 스크린도 일의 집중력을 높여준다. 실시간으로 여러 주식 시장을 보는 증권인과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요하는 디자이너,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하고 싶은 말이 많은 ‘투머치토커’들에게 추천한다.
기대되는 레트로 게임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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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WARE CONCEPT UFO
올해 CES 게임 부분의 주인공이다. 닌텐도 스위치와 닮았지만 사실 게임기가 아닌 휴대용 컴퓨터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보여주듯 뛰어난 사양을 자랑한다. 윈도 10을 기반으로 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키보드와 마우스 연결 및 컨트롤러도 분리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이지만 반응은 폭발적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는 루머가 돈다.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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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 KISHI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재밌는 게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콘솔과 스틱 게임에는 비할 바가 못 되는 법. 옛 콘솔의 맛을 아는 이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있다. 스마트폰에 컨트롤러를 연결하는 기기가 나온 것. 레이저에서 선보이는 키시(Kishi)인데 본체가 두 파트로 분리된다. 각각 스마트폰의 위아래와 ‘합체’하면 추억의 게임기가 나온다. 올해 초 출시 예정이다.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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