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AURA Nora Dry Kr900
무려 폴란드산 침낭이다. 세계 3대 구스로 평가받는 폴라드 구스를 최대 1,570g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 필 파워는 850. 덕분에 최대 영하 28℃의 극지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겉감은 토레이(Toray)사의 델피 원단을 사용해 최상의 방습·투습력을 갖췄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젖을 염려가 없다는 얘기다. 가격 96만8천원.
-
2 ZEROGRAM Diamir EX
얼핏 봐도 두툼하고 풍성해 보이는 이 침낭은 고산 원정용이다. 최대 영하 30℃ 이하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따뜻하게 몸을 보호한다. 필 파워는 850 정도인데,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려 1,250g에 달하는 다운 충전량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빈 공간 없이 빼곡하게 다운을 채워 넣었다는 얘기다. 가격 1백10만원.
-
3 BIG AGNES Crosho UL
초경량 침낭인데, 고산용이다. 다시 말하면 가벼운 데다 따뜻하기로도 일등인 셈이다. 구름처럼 가벼운데 얼마나 따뜻할까 하는 의심을 하려던 참이라면 멈추는 게 좋다. 영하 29℃에서도 월등한 보온력을 자랑하니까. 크로쇼 침낭의 힘은 역시 충전재와 충전량에 있다. 다운을 90(솜털) : 10(깃털)의 비율로 1,000g 가까이 가득 채워 넣었다. 필 파워는 850. 한기를 느끼려야 느낄 수 없는 스펙이다. 가격 78만4천원.
-
4 NANGA by Hollain Aurora Light 450SPDX
겉감에 방수 코팅 소재인 오로라 텍스를 적용해 눈이나 비가 내리는 거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필 파워는 860. 다운 충전량은 450g으로 가득 채웠다. 침낭 안쪽에는 ‘드래프트 튜브’로 불리는 소재를 삽입해 지퍼 틈으로 스미는 냉기는 차단하고, 온기는 가둬둔다. 극동계를 제외한 3계절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 1백2만9천원.
-
5 PATAGONIA 850 Down Sleeping Bag
필 파워는 850. 무게는 830g밖에 되지 않는다. 덕분에 꼭 구름 위에 누운 것같이 가볍고 포근한 느낌이다. 침낭 안쪽에는 파타고니아의 후디니 원단을 적용했다.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데다 건조도 빨라 침낭 안에 들어가 있는 내내 쾌적하다. 영하 7℃의 환경까지 거뜬하다. 가격 77만9천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