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도가 낮고 흐린 색감이 품은 느슨함,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여러 가지 색을 조합해도 요란한 법이 없다. 단, 옷의 질감과 톤이 크게 어긋나지 않도록 균형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
2 총천연색과 갖은 무늬 대신 담백한 색감의 가죽 재킷만으로도 옷차림에 생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잘 고른 옅은 색감의 가죽 재킷은 블랙 가죽 재킷 못지않게 진득하니 입을 수 있다.
3 무늬와 디자인이 단조로워 심심한 느낌이라면 컬러 포인트 아이템으로 생기를 줄 것. 발랄한 색깔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도 귀엽지만, 환절기에 활용도 높은 블루종이나 아노락 점퍼 역시 봄과 어울리는 세련된 옵션 중 하나다.
4 스웨이드 소재 블루종이 아늑한 색감과 만나면 차분한 분위기가 극대화된다. 흰색 티셔츠와 색 바랜 데님 팬츠의 합이 좋을뿐더러 캐주얼한 운동화 대신 매끈한 부츠나 로퍼를 신어서 전체적인 룩에 힘을 싣는다.
5 올리브색 워크 재킷은 특히 밀리터리 분위기가 강하다. 패턴이 있는 걸 골라 정직한 워크웨어 느낌을 적당히 덜어내는 것도 방법. 바지 역시 묵직한 카고 팬츠 대신 비슷한 톤의 면 소재 바지나 둘둘 접어 올린 데님 팬츠 정도가 봄에 가장 잘 어울린다.
6 4월에 입기 좋은 시의적절한 누드 톤 아우터는 바로 아이보리나 베이지색 트렌치코트. 기본적인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는 활용 범위가 워낙 다양해 발랄하고 활동적인 스타일과도 꽤나 세련된 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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