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Galaxy S10+
섬세한 발전. 갤럭시 S10+는 접는 폰은 아니지만 기존 기능을 향상시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섬세한 발전을 이뤘다. 무선 충전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은 무선 이어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의 배터리 걱정을 덜어주고,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학습한 AI가 배터리 온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며,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 속도를 향상시킨다. 피싱 와이파이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능도 돋보인다. 화면을 가득채운 AMOLED 디스플레이 하단 중앙에는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라고 한다. 기존 지문 인식보다 인식 속도가 빠르다. 엄지를 대기만 해도 화면이 바로 열리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사람의 시선과 동일한 123도의 광각 카메라도 소중한 순각을 정확하게 기록한다. 가격 1백15만5천원부터.
SAMSUNG Galaxy S10+
Q 손떨림 방지 기능이 짐벌 수준이라고?
갤럭시 S10+에 탑재된 흔들림 방지 기능은 일찍이 유튜브를 통해 그 성능이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영상을 따라 흔들림 방지 테스트를 해보았다. 먼저 동영상 촬영 모드에서 슈퍼스테디 기능을 선택한다. 그 상태로 일반적인 걸음보다 조금 더 빠른 속도로 걸으며 촬영을 시도했다. 영상에는 걷는 충격이 실려 있지만 미약한 수준이었다. 비교적 안정적인 영상을 얻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촬영했으나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론 손을 심하게 떨며 촬영하면 그 흔들림이 영상에 담긴다. 결과물은 3축 시스템을 통해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고정하는 짐벌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하지만 일상의 가벼운 활동을 안정적으로 담기에는 충분했다.
SONY PCM-D10
PCM-D10은 전문가를 위한 레코더다. 스튜디오가 없는 뮤지션들이 스튜디오 대신 집 안에서 창작을 불태울 수 있게끔 도와준다. 소니가 자랑하는 HRA 고해상도 음원 녹음은 물론이고 밸런스드 라인 콤보 단자를 탑재해 음향 장비 연결을 수월하게 도와준다. PCM-D10은 생각보다 크다. 농구 선수 손바닥만 한 크기다. 음원은 최대 192kHz/24bit 무압축 LPCM 녹음을 지원한다. 스튜디오 원음 수준의 생생한 소리를 기록하고, FLAC, LPCM 포맷의 음원 재생도 지원한다. 내부에는 디지털 리미터용 AD 컨버터를 탑재했다.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할 때 발생하는 기기 내부 노이즈를 줄여준다. 가는 숨소리와 같이 소음에 묻혀 사라지는 것들도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잡아낸다. 각종 음향 장비나 다른 소스와 바로 연결해 녹음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터뷰나 회의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격 59만9천원.
SONY PCM-D10
Q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순 없어?
PCM-D10의 첫인상은 투박한 기계였다. 온갖 알 수 없는 기능의 버튼들이 거북이등의 따개비처럼 붙어 있다. 기능을 잘 알면 문제없지만, 초보자에게는 무섭게 느껴진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앱을 만들었다. Rec Remote 앱을 사용하면 PCM-D10과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앱을 사용해 PCM-D10를 원격 제어하고, 녹음 현황이나 레벨 미터 등을 상세히 볼 수 있다. USB-C 타입을 지원해 녹음된 고용량 파일을 빠르게 옮길 수도 있다. 배터리는 AA 사이즈 4개를 사용하며, 제품 뒷면에는 삼각대와 연결하는 슬롯이 있다.
FUJIFILM X-T30
X-T30은 4세대 X 시리즈다.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지만 내부에는 2,610만 화소 APS-C 사이즈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이름은 ‘X-Trans CMOS 4’다. 센서 전체 영역에 위상차 화소를 배치했다. 쉽게 말하면 피사체가 프레임 어디에 숨든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한다. 동시에 AF 추적 성능도 더 정밀하고 빨라졌다. -3EV 값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AF가 된다. 이미지 처리 엔진인 ‘X-Processor 4’와 AF 알고리즘을 결합해 피사체 얼굴을 눈동자까지 정확하게 추적한다. 후지필름의 자랑인 독특한 색조도 진보했다.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에서 모노크롬 조정을 추가했다. 흑백 촬영에서 부드럽고 깊은 계조를 보인다.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인 후지필름 GFX 시리즈에 탑재된 ‘컬러크롬 이펙트’도 적용했다. 채도가 높고, 계조 표현이 어려운 피사체도 정확하게 표현한다. 가격 1백9만9천원(단품 기준).
FUJIFILM X-T30
Q 동영상 촬영용으로도 쓸 만해?
X-T30의 비약적인 발전 중에는 동영상 촬영 성능 향상을 꼽을 수 있다. 추가 장비 없이 고해상도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는 고성능 마이크를 탑재했다. 외부 마이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쓸 만한 성능을 발휘한다. 화질은 더 놀랍다. 영상을 6K(6240×3510) 해상도로 촬영한 다음 4K로 제작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동영상을 영화처럼 보여주는 DCI 형식(17:9)을 지원한다.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인 ‘이터나’도 탑재했다. 평범한 사진도 감성 충만한 사진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이터나는 동영상 촬영 중에도 적용 가능해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DYSON LightCycle Task Light
시간에 따라 자연광의 광량과 색온도는 달라진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자연광의 변화에 따라 조절되는 조명이다. 사용 지역의 일광에 맞춰 지속적으로 색온도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비결은 시간과 날짜, 위치에 기반한 다이슨의 알고리즘이며, 조명 내부에 탑재된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자연광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지역에 맞는 빛의 양과 색을 조절한다. 밝기는 최대 1,000니트, 색온도는 2700~6000K를 지원한다. LED는 7개의 반사경을 통해 고르게 빛을 조사하며, 눈부심 방지와 낮은 깜빡임으로 빛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품질도 오랫동안 유지된다. 하루 8시간 사용 시 60년간 변색과 밝기 저하 없이 품질이 유지된다. 가격 66만원(데스크형).
DYSON LightCycle Task Light
Q 나에게 맞는 조도는 어떻게 맞춰?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시간대에 따른 자연광을 발하지만, 바이오리듬이 남다른 사용자는 수동으로 광량과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램프 상단에 밝기 조절 슬라이드와 색온도 슬라이드가 있다. 손끝으로 터치해 조작한다. 앱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전용 앱을 내려받은 후 원하는 밝기와 색온도를 저장하면 된다. 프리셋은 20개까지 저장된다. IoT 기능도 제공하는데, 정밀 작업이나 공부, 집중 모드 등에선 밝은 빛을 내며, 취침 모드나 휴식, 외출 모드에선 따뜻한 빛을 낸다. 근접 센서도 탑재해 2분간 사용자의 움직임이 없으면 자동으로 꺼지고, 가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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