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100년의 발자취

1918년부터 정통 스위스 시계를 생산해온 미도(MIDO)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개 최했다.

UpdatedOn November 13, 2018

3 / 10
/upload/arena/article/201810/thumb/40377-340593-sample.jpg

 


정통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MIDO)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미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방방곡곡에서 성대한 ‘파티’를 마련했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었다. 지난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는 미도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가 특별했던 건, 미도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전시회를 위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미도의 뮤지엄 타임피스들이 대거 국내 땅을 밟았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미도의 10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역사적인 모델들이 순차적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1920년대 출시한 팬시 워치와 완벽한 충격 저항으로 미도 시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1930년대의 손목시계, 믿음직한 정확성으로 1950년대 큰 사랑을 받은 시계 등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진귀한 시계들이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1810/thumb/40377-340594-sample.jpg

 

100주년 기념 모델인 ‘바론첼리 트릴로지 리미티드 에디션’은 미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콘셉트로 1918, 2018, 2118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100주년 기념 모델인 ‘바론첼리 트릴로지 리미티드 에디션’은 미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콘셉트로 1918, 2018, 2118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100주년 기념 모델인 ‘바론첼리 트릴로지 리미티드 에디션’은 미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콘셉트로 1918, 2018, 2118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미도에서 새롭게 선보인 ‘바론첼리 빅 데이트’.

미도에서 새롭게 선보인 ‘바론첼리 빅 데이트’.

미도에서 새롭게 선보인 ‘바론첼리 빅 데이트’.

1920년대와 1930년대 제작된 미도의 뮤지엄 타임피스.

1920년대와 1930년대 제작된 미도의 뮤지엄 타임피스.

1920년대와 1930년대 제작된 미도의 뮤지엄 타임피스.

한편, 뮤지엄 타임피스 건너편으로는 미도의 신제품 컬렉션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모두가 알고 있듯, 미도는 지난 2000년부터 유명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손목시계를 만들고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의 아치형 구조에서 모티브를 얻은 멀티포트(Multifort) 라인을 필두로, 콜로세움의 원 형태를 다이얼에 담은 올 다이얼(All Dial) 라인, 런던 로열앨버트 홀의 곡선을 응용한 벨루나(Belluna) 라인 등 미도만의 아이덴티티로 무장한 시계들이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끈 건, 미도의 100주년 기념 모델인 ‘바론첼리 트릴로지 리미티드 에디션(Baroncelli Trilogy Limited Editions)’이었다. 이 시계는 렌 오페라 하우스의 아름다운 곡선을 모티브로 제작됐는데, 1918과 2018, 2118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눈치챘겠지만 미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콘셉트로 ‘미도가 100년 전에 탄생하여 현재까지 발전해왔으며, 100년 이후인 2118년도에도 계속 발전된 모습으로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를 뜻하는 ‘1918’ 시계는 골드 컬러로, 현재를 뜻하는 ‘2018’은 화이트 골드 컬러로 디자인되었으며, 미래를 뜻하는 ‘2118’ 시계는 블랙 PVD 코팅으로 처리한 스틸 케이스에 최첨단 소재인 코듀라 스트랩을 적용했다.


이번 전시회가 특별했던 이유는 ‘또’ 있다. 1939년 탄생한, 미도의 홍보대사이자 마스코트인 로봇 캐릭터 ‘로비(Robi)’가 등장했기 때문. 로비와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0월 2일 오픈 행사에는 배우 김강우와 김민정, 성훈 등의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MyMidoBigDate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문의 02-3149-9599 

3 / 10
/upload/arena/article/201811/thumb/40377-342339-sample.jpg

행사장에는 배우 김강우와 김민정, 성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행사장에는 배우 김강우와 김민정, 성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MIDO 2018 NEW COLLECTION 

  • 커맨더 빅 데이트

    에펠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으며, 6시 방향에는 가시성이 돋보이게 한 인디케이터가 자리 잡았다.

  • 바론첼리 빅 데이트

    6시 방향의 빅 데이트와 12시 방향의 로마숫자가 어울렀으며, 최대 80시간의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갖췄다.

  • 멀티포트 다토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1934년 출시한 ‘멀티포트 다토미터’를 모티브로 한 클래식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로즈 골드 톤의 케이스와 브라운 가죽 스트랩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 커맨터 쉐이드 스페셜 에디션

    투톤으로 완성한 다이얼과 독특한 메시 스트랩이 특징이며, 야간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뉴트럴 수퍼 루미노바를 적용했다.

오션 스타

지중해에 위치한 유로파 포인트 등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다이버 워치로 200m의 방수 기능과 수퍼 루미노바의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이승률

2018년 11월호

MOST POPULAR

  • 1
    Doppelganger SYNDROME
  • 2
    기념하고 싶었어
  • 3
    전설의 시계
  • 4
    THE ESSENTIAL MEN'S JACKETS
  • 5
    가장 손쉬운 라이카

RELATED STORIES

  • INTERVIEW

    <아레나>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세븐틴 조슈아

    캐시미어 브랜드 배리와 함께한 조슈아의 <아레나> 12월호 커버 공개!

  • INTERVIEW

    장 줄리앙과 장 줄리앙들

    프랑스 낭트 해변가에서 물감을 가지고 놀던 소년은 오늘날 세계에서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이 됐다. 100만 명 넘는 팔로워가 주목하는 작가, 장 줄리앙이다. 선선한 공기가 내려앉은 초가을. 장 줄리앙이 퍼블릭 가산에서 열리는 새로운 전시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을 위해 서울을 다시 찾았다. 전시 개막 첫날 저녁, 우리는 장 줄리앙을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새하얀 벽 앞에 선 그는 어김없이 붓을 들었고 자신이 그린 또 다른 장 줄리앙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이어지는 대화는 장 줄리앙이 보여주고 들려준 그림 이야기다.

  • INTERVIEW

    무한한 이태구

    배우 이태구가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미워할 수 없는 미소를 지었을 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비밀을 숨긴 채 정의로운 척 굴던 때도, 이태구의 모든 얼굴이 좋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이 좋아하는 얼굴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한다.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한 그의 모습이 무궁무진하다.

  • INTERVIEW

    오늘을 사는 김정현

    촬영이 있어도 아침 운동은 꼭 하려고 한다. 여전히 촬영장엔 대본을 가져가지 않는다 . 상대 배역을 잘 뒷받침하는 연기를 지향한다. 숲보다 나무 하나하나에 집중한다. 대본을 더욱 날카롭게 해석하고 싶다 . 그리고 이 순간을 감사하게 여긴다. 배우 김정현의 지금이다.

  • INTERVIEW

    김원중의 쓰임새

    모델왕이라 불리는 남자. 15년 차 베테랑 모델 김원중이 신인 배우로 카메라 앞에 섰다. 모니터 속 김원중은 프로 중의 프로였지만, 그는 여전히 현장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공개를 앞두고 배우 김원중이 들려준 이야기.

MORE FROM ARENA

  • ARTICLE

    AIR MAX 270: 라이프스타일의 혁신

    나이키 ‘에어맥스 270’이 완전히 새로워졌다. 나이키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에어 유닛을 적용하여 에어 쿠션의 혁신이 두드러진다. 이런 에어맥스 270의 8가지 핵심 요소.

  • LIFE

    eMTB의 매력

    바야흐로 라이딩의 계절, 정원준·이진형 선수와 함께 eMTB 자전거를 타고 산과 도심을 오르내렸다.

  • REPORTS

    공동체의 힘

    카페 ‘비하인드’, 공유 가게 ‘어쩌다 가게’ 그리고 한남동 골목에 숨어 있는 ‘막다른’이란 공간. 임태병 소장은 공간을 만든다. 단, 시멘트와 철골 대신 사람과 사람의 유대로 짓는다. 그가 손대온 유형의 공간은 무형의 가치로 가득 차 있다.

  • FASHION

    Go To Office

    새 마음가짐으로 나선 사무실의 일상 속 대담하게 빛나는 주얼리.

  • REPORTS

    인생을 걸다

    미국인이 이순신 장군 만화를 만들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한국에도 알려졌다. 미국 전역을 돌며 만화 콘퍼런스에서 홍보도 했다. 반응도 있었다. 덕분에 한국에서 출간까지 했다. 온리 콤판은 그 모든 걸 주도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본 이후 그의 인생은 바뀌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