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반의 디자이너 조시 구트와 스타일리스트 크리스틴 센테네라가 만든 브랜드, 낱개 아이템이 아닌 ‘룩 전체’를 하나의 세트로 선보인다. 신선한 전개 방식으로 ‘미니멀 안티 패션’의 세계를 개척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뉴욕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중. 어느 정도냐고 묻는다면,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2017년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 레드 카펫에서 첫 번째 시즌을 착장 그대로 입었고, 카일리 제너를 비롯해 그녀의 자매들이 평소에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즌별로 선보이는 룩은 하나에서 두 개 정도라서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결정할 건 오로지 착장 수와 사이즈뿐. 가장 최근에 선보인 두 번째 컬렉션은 5피스와 10피스로 출시했다. 반소매, 긴소매 티셔츠, 러닝 쇼츠, 레깅스 등 스포츠웨어가 주제다. 거기에 아디다스 스니커즈 ‘Yung-1’과 협업해 각각 한 자리를 차지했다.
가격대는 5피스가 약 5백82달러, 바람막이 재킷 등이 추가된 10피스는 약 1천1백64달러. 아이템 하나당 약 1백 달러로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선이다. 오늘도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홈페이지(www.wardrobe.nyc)에 들어가보길. 집 앞까지 완벽한 착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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