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ILTON
미 해군 특공대 프로그맨(frogmen)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시계이자, 1951년 영화 <프로그먼(The Frogmen)>에 등장한 모델을 재해석했다. 화려한 배경에 걸맞게 성능도 걸출하다. 소금 물, 충격, 자기 저항 테스트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국제 다이버 워치 방수 기능 인증 ISO 6425를 받았다. 300m 방수 기능을 갖췄고, 무브먼트는 H-10 오토매틱 칼리버를 사용해 80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케이스 사이즈 42mm의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 1백38만원. 비치 타월 12만원 빌브레퀸, 만화 캐릭터를 새긴 수영복 63만원 몽클레르 제품.
TISSOT
2017년에 판매를 중단했던 티쏘의 다이버 워치 씨스타 1000 젠트 오토매틱이 돌아왔다. 전형적인 디자인과 1백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스포츠 시계의 입문 장벽을 낮춘 티쏘의 유일한 다이버 워치다. 이래 봬도 성능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300m 방수 기능을 갖췄고, 파워 리저브는 최대 80시간이 가능하다. 새파란 회전 베젤과 다이얼 그리고 투명 케이스 백을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한 기분이 들 거다.
가격까지 시원한 티쏘 씨스타 1000 파워매틱 80 89만원대.체인 팔찌 2만1천원·파란색 비즈 팔찌 3만2천원, 목걸이 가격미정 모두 에이징 CCC, 해양 동물을 패턴으로 새긴 수영복 29만3천원 빌브레퀸 제품.
CITIZEN
꽤나 진지한 다이버 워치다. 바다 깊은 곳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ISO 6425 인증을 받았고, 다이빙 시 최대 수심을 기록하는 바늘을 장착했다. 핸즈는 물속에서도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면적을 넓게 만들되 다이얼을 가리지 않도록 바늘 가운데를 비워두고 테두리만 남겼다. 브랜드의 고유한 광원 충전 기술, 에코 드라이브를 장착해 사실상 에너지원이 무한하다. 파워 잔량은 9시 방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m 방수가 가능한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 뎁스미터 1백29만원.팔찌 3만6천원 에이징 CCC, 야자수 패턴 수영복 3만5천원 버쉬카 제품.
ORIS
이름에서 눈치 챘겠지만 이 시계는 1965년도에 등장한 브랜드의 다이버 워치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당시 디자인과 유사해 오리스의 초창기 모델을 선호하는 이들이 탐내는 시계다. 케이스 뒷면에는 1965년 제품과 동일하게 오리스의 상징인 방패 문양을 새겼다. 외관과 달리 기능은 현대적이다. 고전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물방울형 글라스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사용했다. 내부는 눈부심 현상을 줄이고, 물속에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무반사 코팅 처리를 했다.
100m 방수가 가능한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2백25만원. 체인 팔찌 2만1천원 에이징 CCC, 녹색 수영복 1만9천원 H&M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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