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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ptain, My Captain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학교의 압박에 짓눌린 학생들이 키팅 선생을 향해 간절하게 외치는 이 수식어는 박지성에게는 180도 다른 의미여야 한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그에게 더 이상 `구국의 심정` 따위는 요구하지 말자. 스포츠는 스포츠일 뿐 그저 넋을 잃은 채 `캡틴` 박지성만의 유려한 몸놀림을 즐겁게 감상해보자는 뜻이다.
UpdatedOn May 29,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