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 청보리밭
가장 신선하고 푸른빛이 흐르는 시기를 살짝 비켜간 지금의 청보리밭엔 서정적인 빛이 유려하게 흐르고 있었다.
+ 호랑이 자수 장식의 하늘색 셔츠 1백21만원 구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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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천지연폭포
밤이 깊어지면 주변 소리는 더 고요한 가운데, 은은하게 빛나는 천지연폭포의 장엄한 소리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 꽃무늬가 들어간 시스루 쇼트 슬리브 셔츠 가격미정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제품. -
월령리 선인장마을
월령리 해안가의 검고 우직한 현무암 지대는 작고 투박한 선인장으로 촘촘히 채워져 있다. 날카로운 가시 너머로 잔잔한 물빛이 유독 여리하게 빛난다.
+ 비닐 코팅된 데님 재킷·로고 장식 벨트·짙은 남색 팬츠 모두 가격미정 발렌시아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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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벌판의 볏짚 뭉치
제주도 남쪽을 향해 1115번 도로를 달리던 중, 휘황하게 잘 가꾼 골프장의 한 면, 말끔한 들과 큼직한 볏짚 뭉치들이 만들어내는 절묘한 풍광에 차를 멈췄다.
+ 와인색 야구 모자 가격미정 구찌, 로고 프린트의 데님 팬츠 가격미정 발렌티노, 로퍼 78만원 펜디, 선명한 파란색의 비치 타월 53만5천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품. -
효명사의 이끼 숲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 효명사 입구의 이끼 숲은 유독 사람 손을 타지 않아 조금 음습하기도 하고, 미묘한 기운이 감돈다.
+ 꽃무늬의 오간자 소재 셔츠·안에 입은 검은색 티셔츠 모두 가격미정 루이 비통, 셀비지 데님 팬츠 79만원 메종 마르지엘라, 흰색 스니커즈 8만9천원 나이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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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과 협재 사이의 바다
금능해변에서 협재해변으로 가는 사이의 바다. 야자나무가 빼곡하게 줄지어 있고, 물빛은 에메랄드색으로 빛난다.
+ 니트 소재의 크림색 슬리브리스 10만5천원·속이 훤히 비치는 카키색 슬리브리스 10만5천원 모두 코스, 짙은 회색의 트레이닝 쇼츠 42만원대 오프 화이트 by 매치스패션닷컴 제품. -
저물녘 소천지
해가 질 무렵 소천지에는 웅장한 노을과 마을의 불빛이 한가득 담긴다.
+ 실크 소재의 보머 재킷 4백68만원·니트 소재 슬리브리스 가격미정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띄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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