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거 팬츠 7만9천원·뒷면에 브랜드 로고를 새긴 양말 가격미정 모두 나이키, 하이톱 스니커즈 10만9천원 반스 제품.
1 반스 스케잇-하이 MTE
혹독한 날씨에도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스케잇-하이 MTE가 탄생했다. 물론 발이 시린 사람이라면 누구나 착용해도 좋다. 기존 모델과 다르게 어퍼에 발수 코팅한 프리미엄 레더와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했다. 안감엔 보들보들한 인조 털을 더했는데, 발목까지 덮고 있어 따뜻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스케이트보더를 위한 신발이라 푹신함이 과하지 않아 착화감도 안정적이다. 아웃솔과 풋-베드 사이에는 냉기를 막아주는 레이어가 있어 찬바람이 불어도 끄떡없다.
워싱 데님 팬츠 가격미정 아미, 병아리색 양말 3천9백원 유니클로, 스니커즈 10만9천원 킨 제품.
2 킨 하우저 2 M
보온 신발 하면 흔히 투박한 외관을 떠올린다. 거창하고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신발들. 킨의 하우저 2 M에 더욱 눈길이 가는 이유다. 날렵한 실루엣과 앙증맞은 디자인은 일상화로도 손색이 없다. 기능도 실하다. 신발 안쪽 전면을 마이크로 플리스로 감쌌다. 겉면은 방수 나일론으로 제작해 패딩처럼 도톰하다. 밑창은 발 형상 기억 효과가 탁월한 ‘KEEN CUSH’를 사용했다. 덕분에 밀착감이 높아 편하다. 한 번 신으면 벗을 수 없다는 말이 딱 맞다.
진회색 치노 팬츠 가격미정 반스, 슬리퍼 10만9천원 컬럼비아, 양말 에디터 소장품.
3 컬럼비아 포켓 팩 목
여행이나 캠핑은 물론 일상에서도 신기 적절한 신발이다. 겉모습은 평범해 보이나 안감을 보면 브랜드의 신기술이 녹아 있다. 컬럼비아 고유의 발열 테크놀로지인 ‘옴니히트 리플렉티브’를 적용한 것. 몸에서 나오는 열을 반사해 체온을 보존하며, 불필요한 습기나 땀을 배출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는 악순환을 해결한 똑똑한 신발. 뒤꿈치가 시린 것쯤이야 감수할 수 있다.
카키색 팬츠 가격미정 YMC, 양말 가격미정 잭앤질, 하이톱 스니커즈 12만9천원 컨버스 제품.
4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부츠 누벅
눈이 쌓인 날 얇은 홑겹의 컨버스 척테일러를 신는다는 건 동상에 걸리겠다는 뜻이지만, 그 어떤 신발도 척테일러 고유의 디자인을 대체할 수 없기에 이 악물고 신었다. 반갑게도 남은 겨울은 안심해도 되겠다. 실루엣은 그대로 살리고 보온 기능을 강화한 ‘척테일러 올스타 부츠 누벅’이 등장했으니까. 갑피는 방수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소가죽 누벅 소재로 만들었고, 신발 안쪽 설포와 힐은 네오프렌 소재로 대체했다. 4가지 색상으로 출시.
타탄체크 팬츠 74만원·아가일 체크 양말 19만원 모두 버버리, 로퍼 21만8천원 어그 제품.
5 어그 아스컷
제아무리 두꺼운 양말을 신는다 해도, 포멀한 옷차림에 구두를 신고 출근하는 직장인의 발끝은 항상 시리다. 이 정도 절충안은 어떨까? 겉모습은 깔끔한 로퍼이나, 안에는 풍성한 양모가 가득한 어그 아스컷 말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풀 그레인 가죽과 브랜드의 17mm UGGpure™ 양모 라이닝으로 착화감과 보온성을 높였다. 게다가 고무 밑창을 사용해 실내와 실외 어디든 겸용이 가능하다. 출퇴근은 물론 사무실에서도 신기 딱 좋다는 얘기.
그래도 시렵다면
따뜻한 발을 위한 최후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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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말 겹쳐 신기는 모두 아는 기술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양말을 어떻게 겹쳐 신는가다. 해답은 이렇다. 먼저 면 양말을 신고 그 위에 울 양말을 신는다. 순서대로 해야 발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면이 땀을 흡수하고, 울이 열 손실을 막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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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털 밑창만 더해도 보온 효과가 쏠쏠하다. 발바닥에 땀이 날 정도. 천연 털과 인조 털이 있는데 이왕이면 천연이 좋다. 인조 털은 땀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
3 기능성 양말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유니클로 히트텍 양말이 대표적이다. 히트텍의 장점을 십분 느끼려면 외출 10분 전에 미리 신는 게 좋다. 체온이 양말 안에서 감돌아야 밖에서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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