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pped Cut
자연스러운 투블록 스타일. 앞머리는 조금 길게, 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커트한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경계 없이 이어지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으로 커트하는 게 핵심이다. 매트한 왁스와 에센스 혹은 헤어 로션을 반씩 섞어 살짝 젖은 듯 촉촉하게 발라 스타일링하며 모발 끝의 가벼운 느낌을 살려 마무리한다.
Quiff Cut
〈스트리트 파이터〉의 가일처럼, 남성미 넘치는 커트다. 옆머리와 뒷머리의 라인은 클리퍼를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한다. 옆머리는 수직으로 바짝 밀어 올리고, 윗머리는 너무 가볍지 않게, 무게감 있게 커트한다. 스타일링 방법은 가르마는 타지 않고, 모발을 뒤쪽으로 넘기며 드라이한다. 그리고 광택이 있는 포마드를 모발 전체에 바르고 뒤로 쓸어 넘기듯 빗질한다. 마지막으로 앞머리를 세우듯이 모양을 잡은 후 옆으로 살짝 넘겨준다.
Buzz Cut
윗머리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클리퍼를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한다. 두피가 드러날 만큼 바짝 미는 것보다 두상에 맞춰 동일한 길이로 짧게 다듬는다. 윗머리는 전반적인 길이에 비해서 약간 길게 하고, 앞머리 라인은 자신의 이마 모양에 맞춘다. 이때 너무 일자로 자르지 말고, 살짝 삐죽삐죽 자연스럽게 커트하는 게 중요하다. 머리를 납작하게 눌러주듯 드라이하고, 매트한 질감의 제품을 바른다.
Medium Cut
타고난 곱슬머리거나 파마 머리라면 이런 커트가 제격이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귀 윗부분 높이 정도로 단정하게 정리하는데, 모발이 뻗치는 편이라면, 납작하게 눌러주는 파마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체적으로 너무 무겁지 않게 커트하고, 윗머리는 에센스나 헤어 로션으로 촉촉한 느낌을 살려 볼륨감 있게 스타일링한다. 너무 명확하게 가르마를 타면 느끼해 보인다. 손으로 쓸어 넘긴 머리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쏟아진 듯한 스타일링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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