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의 긴 역사를 여행하는 짧은 여정 같았다. 특히 여행 가방에 붙이는 각종 호텔 스티커들이 기억에 남는다.
전시를 보고 나니 캐리어를 들고 무작정 사막 한가운데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 이요백(모델)
회색 면 티셔츠·짙은 남색 블루종 점퍼 모두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배,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1900년대 초반부터 이어온 여행의 변화를 루이 비통 트렁크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무엇보다 특별했다.
프랑스 연극 배우 뤼시앵 기트리 등 유명인들이 소장했던 트렁크를 본 것도 물론! 과거 멋을 아는 남자들의 트렁크 속은 신세계 같았다.” - 김종완(공간 디자이너)
회색 면 티셔츠·빨간색 V 로고와 라이닝 장식이 돋보이는 카디건· 모노그램 패턴 스니커즈 모두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시선이 머무는 모든 곳에서 우아함이 묻어났다. 사물이 가진 실용성 위에 미의 가치를 더한, 찬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한 전시였다.
루이 비통과 작업하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만.” - 김영진(아티스트)
실크 소재의 하늘색 블루종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방대한 아카이브에 놀랐고, 그것을 이토록 오랫동안 유지했다는 데 다시 한번 놀랐다.
초창기의 러프한 프린트, 실크 스크린 방식으로 완성한 듯한 로고 등이 인상 깊었다.” - 조기석(아티스트)
레터링 티셔츠·가죽 소매 스타디움 재킷·회색 데님 팬츠·흰색 스니커즈 모두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교통수단의 발전과 루이 비통의 역사가 맞닿아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 점을 부각한 전시 구성이 흥미로웠다.
증기선을 재현한 공간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고상한 인테리어가 루이 비통의 클래식한 트렁크들과 특히 잘 어울렸다.” - 김재훈(사진가)
타이포그래피가 돋보이는 스타디움 재킷·검은색 데님 팬츠 모두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파리에서 열린 전시에도 갔었는데, 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재미났다. 나무 섹션에 전시된 1900년대 초반의 광고 라벨과 엽서들, 루이 비통의 핸드라이팅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이 인상적이었고, 서울 전시에 추가된 한국 섹션 역시 새로웠다.” - 정연찬(더 시리우스 디자이너)
가죽 소재의 블루종 점퍼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전체적으로 잘 짜인 동시에 섬세한 전시였다. 소소한 요소들에서 재미난 부분이 많았다. 이를테면 복주머니처럼 생긴 가방을 루이 비통에서 처음 만들었다는 것. 그 가방 이름이 ‘노에’이며 샴페인을 담는 용도로 쓰였다는 것, 심지어 6병이나 담긴다는 사실 역시 흥미로웠다.” - 이기백(스튜디오 호랑이굴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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