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과거를 묻지 마세요
이제 막 극장의 상영 리스트에 올라간 <페어 러브>는 요즘 영화 같지 않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첨부하지 않은 자연식을 섭취하는 기분이랄까. `국민 배우`인 안성기는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소년을 연기하고, 양볼 가득 장난기가 가득한 이하나는 아버지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잔망스런 여대생 역할을 소화해냈다. 두 사람 모두에게 일종의 모험이었을 이 영화는 오랜만에 멜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준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추억들을 다시 만지작거리게 만드는 사랑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두 배우와의 대화.
UpdatedOn February 08, 2010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CELEB
2022 17th A-awards
에이어워즈는 진정 연말의 신호탄이다. <아레나>의 독자와 친구들을 서슴없이 불러 모아 만끽했던 제17회 에이어워즈의 밤을 돌아봤다.
CELEB
김종현, ”솔로 앨범
김종현의 뉴이스트에서 솔로로 컴백 인터뷰와 화보 미리보기
CELEB
NCT 태용, 창작의 힘
NCT 127의 리더 태용은 멈추지 않고 창작한다. 가사, 비트, 그림, 영상, 무엇으로든 표현하는 태용은 만들면서 힘을 얻는다.
CELEB
최원영, “<슈룹> 즐거운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남달랐다”
배우 최원영의 남성미 넘치는 화보와 인터뷰 미리보기
CELEB
금새록, <사랑의 이해> “삶에서 가장 즐거운 건 연기”
배우 금새록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 미리보기
LIFE
실제와 허구 사이, 오토픽션의 윤리란?
김봉곤 작가가 실존 인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페이스북 메시지를 그대로 자신의 소설에 쓴 것으로 밝혀져, 해당 인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작가는 젊은 작가상을 반납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안이한 초기 대처에 문단 위기론까지 등장했고, 그의 작품은 문학이 아니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김봉곤 작가가 퀴어로서 당사자성을 지닌 오토픽션을 쓴다는 것은 모두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로, 그 자체로 문학적 성취로 여겼으며, 기꺼이 읽었다. 그것이 예술이 되기 위해서 어떤 윤리를 저버렸는지 우리는 놓쳤던 걸까? 한편, 타인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만으로 예술이 아닐 수 있을까? 홍상수의 영화는 술자리에서 들은 인상적인 말을 대사로 그대로 쓰는 걸로 유명하고, W. G. 제발트를 비롯한 작가들은 타인의 삶을 소설처럼 쓴다. 예술에 삶을 끌어오는 문제에 대해 엄밀히 들여다볼 기회가 필요했다. 예술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어떤 윤리로 넘나들어야 하는 걸까?
DESIGN
Road Trips
때로는 자동차가 여행의 성격을 규정한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자동차 다섯.
FASHION
Earth Day
식목일과 지구의 날이 있는 환경보호의 달 4월, 지구의 내일을 위해 보다 직관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실현한 제품들.
FASHION
FLOATING MOVEMENT
우아한 동시에 강렬하다. 흑백의 광채,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구현한 샤넬 워치&화인 주얼리의 부유하는 세계.
REPORTS
블랙홀의 저편
유지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배우다. 그날만큼은 그렇게 믿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