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콜맨의 시즌 랜턴
콜맨의 시즌 랜턴은 브랜드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아카이브 중 가장 인기 많 았던 ‘넘버 200B’ 랜턴을 모티브로, 매해 새로운 디자인을 재해석해 발표하고 있으니까. 첫 번째 시즌 랜턴 출시는 2005년이었다. 그리고 해를 거듭해 2017년 ‘12번째’ 모델을 출시했다.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아메리칸 빈티지를 테마로 삼고 있다. 미국의 파란 하늘이 떠오르는 ‘빈티지 블루’를 적용했으며, 글로브 디자인은 1970년대 ‘로드사이드 다이너’를 표현했다. 12번째 랜턴은 콜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36만원.
18 베트멍의 협업
베트멍 디자이너 뎀나 즈바살리아는 2017 S/S 컬렉션에서 무려 ‘18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그는 베트멍을 처음 만들 때 꼼 데 가르송, 브리오니, 리바이스, 칼하트, 챔피온, 리복, 쇼트, 이스트팩 등이 좋은 영감을 줬다고 밝혔으며, 이번 시즌 컬렉션을 통해 이 브랜드들을 자신의 느낌으로 재구성했다. 분더샵은 베트멍 스페셜 존을 구성해 순차적적으로 협업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며, 리복 퓨리 모델과의 협업이 그 시작이다. 1월 9일 첫 출시는 이미 매진, 2차 물량은 2월 중순으로 잡혀 있다. 79만원.
247 뉴발란스의 새로운 라인
뉴발란스 스니커즈의 모델명에는 항상 숫자가 붙는다. 지금까지는 단순한 품번에 그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새롭게 론칭한 ‘247’ 모델은 의미를 담았다.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의도를 함축한 것. 247은 ‘24시간 7일’이라는 뜻으로 일상에 더욱 가깝게 다가간 데일리 슈즈임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 7일 분더샵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으며,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짐작건대, 뉴발란스는 ‘247’이란 숫자에 꽤나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이 분명하다. 가격미정.
50 몽클레르의 리미티드 에디션
몽클레르가 오프 화이트와 협업한 두 번째 캡슐 컬렉션, ‘몽클레르 오’를 내놓았다. 작년 말 몽클레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벤트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이번 컬렉션에는 아주 특별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서울 익스클루시브 리미티드 에디션이 바로 그것. 북극해 어부에게서 영감을 받은 이 재킷은 메탈릭한 소재 위에 몽클레르의 블랙 모노크롬 로고와 뒷면에 오프 화이트의 상징인 화살표 마크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중요한 점은 1월부터 오직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5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는 것.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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