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S 김보균(더블 H) PHOTOGRAPHy 게티이미지, 우정훈 illustration 기혜연 EDITOR 박만현
당신은 자신의 뒷모습에 얼마나 만족하며, 또 자신이 있는가? 남자의 당당한 뒷모습엔 군살 없이 늘씬하게 올라간 근육질의 엉덩이가 단단히 한몫한다. 예쁜 엉덩이는 여성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여성들이 속옷을 잘 갖춰 입어야 옷맵시가 나는 것처럼 남성들의 탄력 있고 예쁜 엉덩이는 옷맵시는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하지만 엉덩이는 움직임이 적은 부위라 지방이 쉽게 쌓이고, 골반 크기와 형태는 타고나므로 멋진 둔부를 갖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납작하고 볼품없는 엉덩이의 소유자가 세련된 데님 팬츠를 입는다 해도 빈해 보이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납작 엉덩이보다 한 수 위인 처진 엉덩이 또한 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엉덩이 형태다. 아무리 슬림하고 밑위 길이가 짧은 팬츠를 입어도 이런 체형은 ‘간지’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진 말자. 그런 고민을 해결해줄 비법을 <아레나>가 전수할 테니. 여기 소개하는 운동법만 꾸준히 따라 한다면 절대 처지고 납작한 엉덩이는 되지 않을 것이다. 엉덩이의 지방을 없애고 적당한 근육을 만드는 간단하고 확실한 히프 업 운동법을 소개한다.
하체 근육의 발달 없이 엉덩이만을 발달시키기는 어렵다. 따라서 강한 하체 발달 운동과, 다음과 같은 히프 업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첫 번째, 스쿼트(Squat)는 대표적인 하체 운동으로 엉덩이 발달에도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 히프 익스텐션(Hip Extension)은 볼록한 엉덩이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히프 리프트(Hip Lift)는 엉덩이와 등허리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고 허리부터 시작하는 작은 S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히프 업은 엉덩이 근육을 키워주고 엉덩이 하부의 처진 지방을 제거해야 하며, 이를 위해 위의 세 가지 운동과 트레드밀(러닝머신)·스텝퍼(계단 밟기)·사이클(자전거) 등 유산소운동도 함께 해야 한다. 트레드밀 운동 시 경사를 두고 하는 것과 스텝퍼를 사용하는 것은 체지방 제거 효과 이외에 히프 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아레나> 독자들도 위에 소개한 운동법을 통해 주 5일 30~60분의 유산소운동과 주 3~4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볼록하면서도 탄력 있는 엉덩이의 소유자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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