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드라이 샴푸에 대해 의문을 갖는 점은 정말 물과 일반 샴푸로 머리 감을 필요 없이 깨끗해지느냐는 것, 그렇다면 매일 이것만 써도 되느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머리 감은 것처럼 볼륨이 살아나고, 냄새와 유분이 사라지지만 매일같이 이것만 쓸 수는 없다. 드라이 샴푸의 원리는 피지와 미세한 이물질을 흡착하는 기능의 고운 가루가 기름진 머리를 보송보송하게 하고, 기분 나쁜 냄새도 잡아주는 것이다.
구석구석 드라이 샴푸를 뿌리고 다시 잘 털어내야 하는데, 만약 매일 이것만 뿌린다면, 아마도 미세한 가루가 축적될 거다. 드라이 샴푸는 매일 머리를 감기 부담스러운 건조한 모발의 관리, 오후만 되면 기름기가 흐르는 모발의 응급처치, 또 축 가라앉은 모발에 볼륨감을 부여하는 것, 장거리 비행이나 캠핑 상황 등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물론 이 모든 경우를 통틀어 가장 필요한 순간은 늦잠 잤을 때일 거다.
How To
1 손으로 머리카락을 쥐고, 30cm가량 떨어진 위치에서 모근을 향해 스프레이를 분사한다. 가루 타입은 손에 덜어 모근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구석구석 마사지하듯 바른다.
2 그대로 약 3분 정도 방치한다. 이때 미세한 드라이 샴푸 가루가 과잉 피지와 이물질을 흡착한다.
3 빗이나 손으로 잘 털어준다. 특히 뭉친 부분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이렇게만 해도 충분히 볼륨이 살아난다.
4 더 풍성한 볼륨감을 원한다면 진짜 젖은 머리를 말리듯 드라이하며 가루를 털어낸다.
물 시리즈
< 오직 물 > - 클렌징 워터라고 들어본 적 있는가? 세안제 없이 오로지 이 마법 같은 물만으로 피부를 씻어낼 수 있다.
http://smlounge.co.kr/arena/article/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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