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Room
이것저것 구비해야 할 것이 많은 거실에는 수납장이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텔레비전이나 오디오 등을 넣어놓는 수납장 겸용 책꽂이는 어떤가. 잘 정렬해놓은 책은 가전제품들과 결합해 꽤 괜찮은 시각 효과를 내는 데다 자잘한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서랍까지 달려 있으니 금상첨화다.
1 스틸이 믹스된 원목 사이드 테이블은 안토니오 스테레오 작품으로 가격미정 플렉스폼 제품. 2 테이블 위 폴 헤닝슨의 스탠드 가격미정 에이후스 제품. 3 색색 줄무늬 컵은 4개 세트에 17만원 폴 스미스 제품. 4 흰색 벽시계 ‘스핀어클락’ 4만9천5백원 밀키톤 제품으로 제인 인터내셔널 판매. 5 보라색 3인용 소파는 마틴 비셔가 디자인한 1950년대 영국 빈티지 제품으로 aA디자인뮤지엄 소장품. 6 가느다란 철제 다리가 달린 유선형 플랫 테이블은 찰스 임스 작품으로 가격미정 인노바드 제품. 7 줄무늬가 가미된 바닥의 레드 러그 가격미정 에이후스 제품. 8 테이블 위에 놓인 줄무늬 스카프 35만원 폴 스미스 제품. 9 철재와 원목이 적절히 배치된 4단 책장 임스 스토리 자유닛420 가격미정 인노바드 제품. 10 책장 위의 임스 라운지 체어 모형 인노바드 소장품. 11 체리 컬러의 원목 바닥재 가격미정 구정마루 제품.
Kitchen
요리를 하다가 조리법이 헷갈릴 때 손닿는 곳에 요리책이 있다면 편리할 것이다. 또 요리가 익어가길 기다리며 잠깐 독서를 즐기기에 이보다 더 프라이빗한 공간은 없을 것. 이때는 조미료통과 요리 재료들이 책과 함께 놓일 수 있는 벽걸이형 책꽂이가 적절하다.
1 책과 조리 기구를 꽂아놓은 십자 모양의 책꽂이 가격미정 퍼니그람 제품. 2 앙증맞은 크기의 장식용 나무 액자 1만2천5백원 마켓엠 제품. 3 손잡이가 달린 냄비 가격미정 디자인와츠 제품. 4 주방용 서랍으로 쓰인 1950년대 영국 빈티지 테이블은 aA디자인뮤지엄 소장품. 5 동글동글한 나무 소재의 새 모형 9만원 덴스크 제품. 6 스테인리스 소재의 파스타 통 가격미정 인더캔틴 제품. 7 조리 기구들을 담을 수 있는 빈티지 단지 가격미정 인더캔틴 제품. 8 주걱과 뒤집개 등의 조리 기구 세트 가격미정 인더캔틴 판매. 9 벽에 부착된 카카오 컬러 타일 가격미정 윤현상재 제품.
Bathroom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한 아이디어다. 바퀴가 달려 있는 스테인리스 소재 책꽂이는 장소를 불문하고 이동 가능하므로 편리하다. 공간의 특성상 고정 책꽂이는 부담스러운 데다 화장지나 수건 등을 걸어놓는 수납장 역할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므로.
1 무채색 계열의 라이브러리 노트 1만6천원 세컨드 호텔 제품. 2 스틸 소재의 노란색 휴지걸이 ‘Charles’ 5만원 디자인 파일럿 제품. 3 바퀴가 달려 이동이 용이한 사다리를 연상시키는 책꽂이 가격미정 sid 제품. 4 신문이나 잡지를 걸어놓을 수 있는 시스템 행어 가격미정 인노바드 제품. 5 화장실 바닥에 놓인 카키 러그 가격미정 렉슈어 제품 6 얼룩덜룩한 빈티지 타일 가격미정 윤현상재 제품.
Front Door
외출 시 읽을 만한 책은 현관에 꽂혀 있어야 가지고 나가기 편리하다. 현관에는 이동 시 읽을 만한, 부피가 작은 책들을 꽂을 수 있는 작은 책꽂이가 제격이다. 나지막한 책꽂이는 신발장 옆에 두면 열쇠, 시계 등 잊기 쉬운 외출용 물건들을 수납하기에도 좋다.
1 얼룩말 모양의 열쇠고리 가격미정 북바인더스 디자인 제품. 2 나뭇가지 형상의 스틱 트리 가격미정 인엘 제품으로 상상마당 판매. 3 벌집 무늬의 정사각형 책꽂이 가격미정 sid 제품. 4 층층마다 색상이 다른 수납장 aA디자인뮤지엄 소장품. 5 자주색 코도반 슈즈 4백30만원대 스테파노 베메르 by일치르코 제품. 6 동그란 앞코가 편안한 베이지 슈즈 50만원대 알프레드 사전트 by 일치르코 제품. 7 단정한 갈색 윙팁 슈즈 60만원대 알프레드 사전트 by일치르코 제품. 8 줄무늬가 세련된 축구공 9만9천원 폴 스미스 제품.
Veranda
작은 정원 역할을 하는 이곳이야말로 반드시 책꽂이가 있어야 할 공간이다. 크고 작은 화분들과 함께 놓인 책꽂이에는 정독이 필요한 장편소설을 꽂아놓아도 좋다. 안락한 의자도 함께라면 이보다 더 완벽한 서재를 찾긴 어려울 것.
1 나뭇결이 살아 있는 선반 1만3천원 마켓엠 제품. 2 구멍이 뚫려 있는 회색 철제 모듈 43만원 디자인파일럿 제품.
3 주둥이가 긴 연두색 물뿌리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4 향수가 함유되어 은은한 향이 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이니셜 초 30만4천원 아르마니 까사 제품. 5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오렌지색 지그재그 책꽂이 가격미정 sid 제품. 6 모던한 회색 슬리퍼 가격미정 예원디자인 제품. 7 검은색 알루미늄 의자는 디자이너 바버오스거비의 파빌리온 체어로 aA디자인뮤지엄 소장품. 8 따뜻한 색의 줄무늬 블랭킷 가격미정 디자인와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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