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tyle
날렵한 코트에 잘빠진 팬츠, 누가 봐도 우아하고 단정한 차림에 반대로 10년은 입은 것처럼 축축 늘어지는 티셔츠를 더한다. 소재나 분위기의 극적인 대비에서만 느껴지는 리듬감이 있다.
짙은 회색 티셔츠 5만8천원 칩먼데이, 코팅된 자카르 소재에 스웨이드 소재를 더한 롱 코트 6백94만5천원·짙은 녹색 와이드 팬츠 81만원 모두 구찌, 남색 스니커즈 15만7천원 컨버스 제품.
2 style
요즘 가장 주목받는 고풍스러운 로브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이너웨어를 더했을 때 더 ‘쿨’해 보인다. 예를 들면 과격한 무늬의 티셔츠나, 반대로 살짝 도톰한 니트 소재 톱 같은 것 말이다.
우아한 실크 소재의 줄무늬 로브·흰색 니트 소재 슬리브리스 톱·가느다란 줄무늬의 남색 반바지 모두 가격미정 오디너리 피플, 검은색 스트랩 슬리퍼 29만9천원 버켄스탁 제품.
3 style
고만고만한 소재에 여유롭고 헐렁한 느낌의 코트와 티셔츠를 나른하게 걸치고, 통 넓은 팬츠도 길면 긴 대로 늘어지게 둔다. 5월의 부드러운 바람에 코트, 티셔츠, 팬츠의 팔랑거림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카키색 코트 46만8천원 노앙, 흰색 헨리넥 티셔츠 6만3천원 비슬로우, 베이지색의 얇은 면 소재 팬츠 15만원 코스, 새와 꽃무늬 슬립온 69만원 구찌 제품.
〈5월의 합〉 시리즈 기사
〈5월의 합1〉 - 듬직한 재킷과 탄탄한 종아리를 드러내는 명랑한 반바지.
http://www.smlounge.co.kr/arena/article/29845
<5월의 합3> - 발등까지 감싸는 풍성한 와이드 팬츠와 게으른 슬리퍼.
http://www.smlounge.co.kr/arena/article/2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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