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e Blanc
30년 전통의 리넨 전용 세제 브랜드다. 유독 까다로운 리넨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설립된 브랜드다. 오로지 ‘리넨 전용 세제’라는 타이틀도 솔깃한데 심지어 여러모로 착하기까지 하다. 리넨은 주로 침구나 의류 등 몸에 닿는 제품에 많이 활용된다. 때문에 르 블랑은 모든 세제 제품에 표백제, 부식제, 인산염 등 인체에 해로운 요소를 쏙 뺐다. 유기농 원료만을 담은 세제로 세탁 후 색 바램과 과하게 건조해지는 현상이 없어 고급 리넨 소재도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다.
2 Murchison-Hume
호주에서 건너온 자연주의 홈 케어 브랜드다. 대다수가 ‘집’ 하면 먼저 ‘어머니’를 떠올리는 것처럼 머치슨 흄은 브랜드 창립자인 맥스 케이터의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된 브랜드다. 때문에 머치슨 흄의 모든 제품은 기본적으로 99%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인체에 자극이 없어 안전하다. 그렇다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한 듯 얼룩을 제거해주고 탈취 효과를 선사하는 ‘가먼트 그룸 스테인 리무버 & 리프레셔’부터 벨벳, 가죽, 유리 등 소재에 따라 전문적으로 세분화된 클리너들이 있으며 제품 모두 맥스 케이터가 직접 개발하고 시험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담아 믿음직스럽다.
3 Jason Markk
스니커즈는 제품 이상의 가치를 뛰어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제이슨 마크도 그 문화에서 파생된 흥미로운 신발 클리닝 브랜드다. 점점 늘어나는 스니커즈 소비자들에 집중한 다양한 클리너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일단 감각적인 외형에서 ‘스트리트’ 무드가 흐른다. 그루밍 제품이라 해도 믿을 만큼 잘 만들었다. 스웨이드, 누벅, 중창의 오염을 간단하게 지울 수 있는 지우개부터 민감한 소재에 적합한 부드러운 돼지 털 브러시, 모든 스니커즈의 소재를 안전하게 세척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슈 클리너까지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예술적 결합
EXR의 협업 프로젝트 ‘The X Lab’의 두 번째 파트너가 공개됐다. 바로 LA 출신의 아티스트 클레온 피터슨이 그 주인공. 그는 주로 고대를 배경 삼아 폭력과 혼란을 담아낸 페인팅 작업으로 유명하다. 이번 EXR과의 작업에서도 역시 고대 벽화를 연상시키는, 가로 7.7m, 세로 2.7m 규모의 어마어마한 페인팅을 선보였다.
흰 벽을 배경으로 야만적인 순간을 금빛으로 포착한 작품은 EXR 매장 외벽은 물론 캡슐 컬렉션의 스카잔에도 등장했다. 스카잔 역시 흰색 새틴 소재의 앞판과 등판에 섬세한 금색 자수로 클레온 피터슨의 작품을 응용해 트렌드와 EXR의 예술적 아카이브를 유연하게 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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