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높아지는 기온에 땀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투습과 방수 기능을 모두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 신발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제2의 피부’라 불릴 만큼높은 기능성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소재가 한층 강화된 기술력으로 신발에 적용된 것이다. 방수와 투습이 뛰어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어떤 스타일도 소화 가능하다. 등산뿐 아니라 캠핑, 사무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캐주얼화
고어텍스Ⓡ 서라운드Ⓡ 캐주얼화는 밑창까지 숨 쉬는 혁신을 보여준다. 흔히 볼 수 있는 신발이 바닥창이 막힌 구조라면,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통기성 강화를 위해 신발 밑창에 시원하게 구멍을 내 ‘숨 쉬는 신발’을 탄생시켰다. 이 기술은 ‘서라운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발 밑창을 포함해 상하좌우 360° 전 방향에서 더욱 강화된 투습과 방수 기능을 발휘한다. 특히 발에 있는 땀샘의 1/3을 차지하는 발바닥의 마지막 땀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독보적인 쾌적함을 약속한다. 더불어 시원하게 뚫린 ‘개방형 밑창’을 통해 투습 기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은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만의 특징이다. 특히 이 신기술을 적용한 밑창은 특수 라미네이트 안감으로 이루어져 안감이 발바닥을 포함한 위와 옆면 등 전면을 감싼다. 안감과 밑창의 개방 구조 때문에 방수성과 투습성이 기존 신발에 비해 효과적으로 높아졌다. 또한 투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방형 바닥창에는 보호 레이어를 추가해 이물질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한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아웃도어화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캐주얼화뿐 아니라 아웃도어화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아웃도어화용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고어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아웃도어화 기술로, 캐주얼화와 마찬가지로 상하좌우 360° 전 방향에서 더욱 강화된 투습 기능과 방수 기능을 보여준다. 다만 아웃도어화는 캐주얼화와는 다르게 ‘측면 배출 구조’를 갖췄다. 바위, 잔가지 등 아웃도어화를 신는 주변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밑창의 손상을 막고자 신발 측면에 배출구를 마련했다. 발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는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통과한 후, 발 밑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Spacer)’라고 불리는 층을 지나 신발의 측면 배출구를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된다.
세상을 바꾸는 고어텍스Ⓡ 소재의 비밀
이처럼 혁신적인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의 비밀은 소재에서 찾을 수 있다. 소재는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고어텍스Ⓡ 멤브레인으로, 이는 1평방인치당 90억 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을 지니고 있다. 이 구멍은 물방울 입자보다 2만 배 이상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7백 배 이상 크기 때문에 자연히 외부의 비나 눈과 같은 액체는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고 몸에서 나는 땀, 즉 수증기는 밖으로 배출된다. 이는 상반되는 방수와 투습 기능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 덕분에 고어텍스Ⓡ 소재는 2007년 영국 <인디펜던스>지에서 ‘세상을 바꾼 101가지 발명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ABOUT GORE-TEXⓇ
1972년 최초 생산된 고어텍스Ⓡ 소재는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 등산, 스키, 여행 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으며, 1980년에 신발에 적용되었다. 일상생활에서도 고어텍스Ⓡ 소재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웃도어화에서 신사화나 캐주얼화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였고, 현재 전 세계에서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은 매년 2,000만 켤레 이상 팔리고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