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무늬라고 해서 다 같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계절마다 어울리는 체크무늬는 따로 있다. 흔히 가을, 겨울 시즌에는 글렌 체크나 레드가 가미된 타탄 체크, 하운즈투스 체크, 블록 체크같이 컬러가 단순하고 크기가 작은 것들이 주로 많이 사용된다. 반면에 봄과 여름에는 좀 더 시원하고 화사한 느낌의 체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컬러는 3가지 이상이어야 하며 선들의 간격 또한 크고 분명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매끈하거나 빳빳한 소재는 피한다. 자연스럽게 구김이 있어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어야 봄, 여름에 적합하다. 또한 이런 체크무늬를 셔츠라는 한 가지 아이템으로 규정지을 필요는 없다. 리넨 소재가 혼합된 체크 반바지나 재킷, 머플러 같은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더욱 화사하고 생동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단, 체크무늬는 눈에 잘 띄므로 재킷이나 팬츠를 선택할 때는 비교적 채도가 낮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 얇고 가벼운 코튼 소재 투 버튼 체크 재킷 58만2천원 엔지니어드 가먼츠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그레이 컬러 롱 카디건 20만원대 시리즈, 그레이 컬러 프린트 티셔츠 4만원대 나이키, 베이지 컬러 면 팬츠 10만9천원 페리 엘리스 아메리카, 다크 그레이 캡 4만3천원 테이트, 아이보리 컬러 위빙 벨트 15만8천원 엘파파, 브라운 컬러 보스턴백 1백28만1천원 투미, 그레이 컬러 스니커즈 30만원대 캠퍼 제품. |
1 핑크와 브라운 컬러의 조화가 발랄하면서도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8만원대 갭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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