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 김린용 illustration 장용훈 Editor 이광훈
더블브레스트 재킷이 고루하다는 고정관념은 이미 깨졌다. 원 버튼과 투 버튼만을 반복하던 국내 수트 브랜드까지 이를 수용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더블브레스트 재킷을 젊고 감각적으로 입는 이를 찾아보기란 좀처럼 힘들다. 아직까지는 클래식한 이미지가 더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더블브레스트 코트는 조금 다르다. 우선 더블브레스트 재킷보다 버튼이 강조되지 않아 부담이 덜하다. 그리고 버튼을 채우면 허리 라인이 자연스럽게 들어가면서 근사한 A형 실루엣이 완성된다. 물론 버튼을 풀었을 때도 환상적이다. 이를 가장 잘 이용하는 디자이너로는 버버리 프로섬의 크리스토퍼 베일리를 들 수 있다. 그는 컬렉션에서 매번 다른 느낌의 더블브레스트 코트를 선보인다. 2007 F/W 컬렉션에선 넓은 칼라와 카키, 그레이 컬러를 사용하여 군복에서 느껴지는 남성다움을 표현했으며 2008 F/W 시즌에는 아티스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좀 더 독특한 소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밖에도 에르메스와 장 폴 고티에 등이 더블브레스트 코트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 스탠드 칼라 더블브레스트 코트 2백39만원 존 바바토스, 화이트 셔츠 6만4천원 지오지아, 패치워크 장식 베스트 가격미정 클럽 모나코, 울 소재 블랙 타이 가격미정 띠어리 맨, 슬림 핏 블랙 진 팬츠 가격미정 아크네 진 by 무이, 블랙 캡 가격미정 나이키, 블랙 토트백 39만6천원 라코스테, 그레이 앵클 스니커즈 5만9천원 반스 제품. 2 블랙 컬러 더블브레스트 코트 69만9천원 바나나 리퍼블릭, 브라운 컬러 니트 집업 카디건 12만원대 갭, 스트라이프 니트 6만9천8백원 카이아크만, 그레이 컬러 카고 팬츠·원통형 크로스백 모두 가격미정 샌프란시스코 마켓, 브라운 컬러 스니커즈 10만9천원 푸마 제품. 3 슬림 핏 블랙 컬러 더블브레스트 코트 45만원대·그레이 컬러 롱 카디건 25만원대· 그레이 머플러 21만5천원 모두 시스템 옴므, 자주색 니트 가격미정 폴로 랄프 로렌, 그레이 컬러 모직 팬츠 15만원대 바나나 리퍼블릭, 블랙 컬러 비니 23만9천원 띠어리 맨, 블랙 컬러 부츠 가격미정 닥터 마틴 제품. 4 그레이 컬러 더블브레스트 코트 98만원 길 옴므, 옐로 컬러 니트 20만원대· 배기 핏 베이지 컬러 팬츠 20만원대 모두 시스템 옴므, 네이비 컬러 머플러 2만원대 테이트, 브라운 컬러 레더 글러브 가격미정 타임 옴므, 브라운 컬러 슈즈 가격미정 C.P. 컴퍼니 제품. (위 제품)피팅감이 뛰어난 네이비 컬러 더블브레스트 코트 28만원대 카이아크만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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