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 때, 블루종만큼 명쾌한 답이 또 있을까? 그중에서도 얇게 누빔 처리한 블루종은 활용도가 높다.
가죽이나 스웨이드 같은 고급 소재로 만든 것, 혹은 볼륨감을 키운 보머의 경우 겉옷으로는 더할 나위 없으나 안에 겹쳐 입긴 어렵다. 하지만 누빔 처리한 블루종은 부피가 크지 않아 아우터 안에 입기 좋다.
Variation I
- 체크 셔츠 4만5천원 자라, 흰색 케이블 스웨터 1백40만원대 랄프 로렌 퍼플 라벨, 베이지색 니트 타이 16만8천원 아페쎄, 짙은 회색 울 바지 가격미정 살바토레 페라가모, 와인색 페니 로퍼 13만9천원 G.H.바스 by 플랫폼 플레이스 제품.
Variation II
복고풍 청바지, 현란한 색의 스웨트 셔츠와 매치하면 순식간에 ‘거리의 아이들’로 거듭날 수 있다. 빈티지한 캡과 간결한 체인 목걸이를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 빨간색 스웨트 셔츠 3만5천원 H&M, 1980년대 스타일로 워싱 가공한 청바지 12만9천원 리바이스, 남색 코듀로이 캡 14만8천원 아페쎄, 흰색 스니커즈 11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Variation III
넉넉한 실루엣으로 차린 다음, 짤막한 블루종을 매치하면 귀엽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긴 셔츠에 통이 넓은 바지, 버킷 해트 정도면 훌륭한 재료가 될 것이다.
- 세로 줄무늬 셔츠 29만원 킥스 도큐먼트 by 아이엠샵, 통이 넓은 진한 데님색 바지 20만8천원 블루 드 빠남 by 플랫폼 플레이스, 테리 소재의 검은색 버킷 해트 8만9천원 캉골, 흰색 슬립온 스니커즈 6만9천원 반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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