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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vs Casual

지난달에 이어 2009 S/S 밀라노·파리 컬렉션에서 만난 패션계 남자들의 옷차림을 공개한다. 그저 잘 입었네 정도의 감상으로 책장을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디자이너의 옷은 이들의 취향에 의해 재가공되기 마련이고, 옷은 그 취향을 엿보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이니까. 그들의 옷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만으로 올가을 패션 잡지와 각종 편집매장이 어떤 식으로 채워질지 가늠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기 좋으라고 왼쪽엔 클래식 룩을, 오른쪽엔 그보단 캐주얼한 룩으로 배열해두었다. 공부하는 마음가짐으로 살펴보시라. [2008년 9월호]

UpdatedOn August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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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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