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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 Mania

비즈니스맨의 갑옷은 수트다. 전장에 나가기 전 칼과 방패를 챙기듯 그들은 수트의 조력자가 될 구두와 가방으로 완전군장을 한다. 일과 패션의 역학관계를 누구보다 중시하는 세계 4대 도시의 블랙칼라 워커들. <아레나>의 까다로운 감식안에 의거, 소개한다.<br><br>[2006년 10월호]

UpdatedOn September 21, 2006

Photography 민혜령(뉴욕), 김시내(파리), 강이슬(런던), Arjun Chipalkatti(밀란) CORRESPONDENT 서꽃님(밀란), 강유미(뉴욕), 김지현(런던), 김시내(파리) Editor 박만현

Julien 29세 숍 마스터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수트와 셔츠·빅 버클의 벨트 슈즈 모두 휴고 보스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예전에 비해 보스 수트의 피트감이 좋아졌다. 그래서 요즘 보스의 수트를 즐겨 입는다. 예전에는 질 샌더의 수트를 주로 입었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수트의 패턴이다. 일단 잘 만든 수트는 입으면 아주 편하다. 거기에 디테일이 살짝 가미되었다면 금상첨화.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벨트와 슈즈에 포인트를 준다. 특히 버클 벨트 하나만 매치해도 근사한 스타일 가이가 될 수 있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셔츠도 즐겨 입는 편이지만 티셔츠와 수트를 매치하면 더욱 근사하다. 블랙 컬러의 심플한 테일러드 재킷에 빈티지한 티셔츠 하나 잘 매치하면 그것만큼 멋진 것이 없다.

Francois 39세 회계사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블랙 컬러의 피트감이 훌륭한 수트와 핑크 컬러 셔츠· 벨트·다크 브라운 컬러 슈즈 모두 구찌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구찌 마니아인 나는 모든 차림을 구찌로 통일한다. 구찌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며 시크해 보이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몸에 잘 맞는 수트를 찾거나 수선을 해서 입도록 한다. 조금이라도 크거나 적다면 그것만큼 보기 흉한 것도 없다. 제일 중요한 것은 피트감이 아닐까?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컬러풀한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며, 선글라스로 마무리하면 근사하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사실 수트를 잘 입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의 스타일도 잘 알아야 하며 자신의 몸매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브랜드의 수트를 사입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타일링에서 중요한 것은 수트와 셔츠의 컬러를 잘 맞춰야 한다는 점이다.

Mahi 25세 Mahi 숍 디자이너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재킷과 베스트는 Mahi, 넥타이와 모자 그리고 슈즈 모두 D&G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디테일, 질감이 다양한 돌체&가바나의 수트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블랙 컬러의 돌체&가바나 수트는 입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긴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실루엣이다. 아무리 값비싼 수트를 입었더라도 실루엣이 그저 그렇다면 그것은 좋지 않은 수트라고 생각한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모자와 벨트라고 생각한다. 수트와 비슷한 재질과 컬러보다는 보색 계통의 컬러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개성 있어 보인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새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면 왠지 촌스러워 보인다. 그래서 어떤 제품이든 세탁을 한 번 한다.

Jo 36세 패션 마케팅 이사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블랙 컬러의 스트라이프 수트는 Joseph, 넥타이는 휴고 보스, 슈즈는 루이 비통, 벨트는 구찌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지방시의 수트를 즐겨 입는다. 몸에 자연스럽게 달라붙는 피트감이 훌륭하기 때문이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수트의 컬러가 가장 중요하다. 나의 피부 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블랙 혹은 다크 계열의 수트를 많이 입고 구입하는 편이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클래식한 느낌의 선글라스와 슈즈. 슈즈는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를 좋아한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심플한 수트를 입었다면 디테일이 조금 있는 셔츠나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든지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Yann 28세 아트 디렉터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블랙 컬러의 크롭 재킷과 슈즈는 모두 디올 옴므, 베이지 컬러 블라우스 언 콘디셔널, 블랙 팬츠 아프릴77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디올 옴므의 수트를 좋아한다. 나의 마른 몸매에 가장 잘 어울리며, 감성과도 잘 맞는 브랜드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모든 아이템과의 조화다. 아무리 좋은 수트를 입었더라도 셔츠나 슈즈를 잘못 매치하면 그것만큼 이상한 것이 없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뭐니 뭐니 해도 슈즈라고 생각한다. 특히 수트를 입었다면 더욱 신경써야 한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나는 트렌디한 것만을 추구하진 않는다. 물론 디올 옴므의 수트가 좋긴 하지만 그것만큼 예전의 트레디셔널 수트 브랜드도 좋아한다.

Antonio 37세 바이어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블랙 컬러 스트라이프 수트와 셔츠 모두 엠포리오 아르마니, 슈즈는 체사레 파조티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제품을 좋아한다. 캐주얼하게 매치할 수도 있고, 근사한 파티에 포멀 룩으로도 어울리는 훌륭한 수트 브랜드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아무리 디자인이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소재가 좋지 않은 수트는 NO! 과거에는 디자인이나 디테일이 중요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부분을 따지라면 소재를 꼽겠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남성에게 있어 수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패션을 마무리하는 구두라고 할 수 있다. 패션을 조금이라도 아는 남성이라면 잘 빠진 블랙, 브라운 슈즈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벨트를 하는 것보다 자신의 허리 사이즈에 맞는 와이드 팬츠를 입는 것이 나만의 수트 입는 노하우다.

Andre 28세 컴퓨터 프로그래머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짙은 네이비 컬러의 수트와 셔츠 모두 휴고 보스, 파스텔 그린 컬러 넥타이 BCBG Attitude, 슈즈는 케네스 콜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휴고 보스. 심플한 듯 보이지만 재질이 독특하고 착용감이 편해 가장 선호한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패브릭이나 텍스타일의 미세한 독특함을 중요시한다. 특히 파스텔톤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수트를 좋아해 즐겨 입는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프로그래머 일 때문에 언제나 랩 톱 케이스를 가지고 다닌다. 특히 투미(Tumi)의 백을 들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수트와 잘 어울린다. 물론 기능은 말할 것도 없이 뛰어나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심플한 컬러의 수트를 입고 컬러풀한 아이템을 하나씩 매치한다. 대부분 넥타이와 셔츠로 포인트를 준다.

David 33세 컨설턴트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블랙 컬러의 수트 휴고 보스, 심플한 디자인의 셔츠와 레드 타이 모두 폴로 랄프 로렌, 블랙 컬러 슈즈 구찌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휴고 보스를 가장 선호한다. 나의 체형과 스타일에 가장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피트감과 컬러다. 몸에 적당히 피트되는 느낌이 좋고, 어두운 계열의 컬러가 나에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깔끔한 디자인의 비즈니스백이다. 해외 출장이 많아 가방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특히 루이 비통의 비즈니스백은 나의 수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수트의 느낌과 어울리는 커프스 링크를 매치한다. 작지만 강한 액세서리다.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가 있는 날이면 꼭 챙겨서 착용하는 편이다.

Derek 32세 숍 매니저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스트라이프 수트와 파스텔톤 셔츠 모두 존 바바토스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존 바바토스. 개개인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독특한 수트가 많고 피팅감이 좋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기성복 느낌의 수트는 입고 싶지 않다. 테일러링이 독특한 디자인의 수트가 좋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스니커즈나 컨버스를 주로 매치한다. 올가을 투박한 부츠에 팬츠 단을 넣어 입을 예정이다. 옷의 마무리는 슈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쓴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수트에 어울리는 베스트 아이템은 단연 데님 팬츠다. 클래식해 보이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의 경우 에지 있게 입어주면 좋다. 디젤, 리바이스 데님 팬츠를 입고 블랙의 심플한 재킷을 입으면 좋다.

Josh Leon 29세 PR매니저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헐렁하고 입기 편한 블랙 컬러 수트·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셔츠 모두 제냐, 슈즈는 존스 제품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제냐와 휴고 보스다. 피트감이나 소재가 고급스러우면서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컬러와 소재감이다. 특히 무게감이 느껴지는 수트를 찾는 데 중점을 둔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직업상 액세서리는 거의 배제하는 편이다. 질 좋은 수트는 그것 하나만으로 말이 필요 없다. 그러나 가끔 비오는 날 우산으로 멋내기를 시도해본다. 우산과 수트는 이상하게 잘 어울린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수트가 주는 무거움을 없애주기 위해 타이는 하지 않는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상 편안함을 주기 위함이다.

Lee Douros 35세 그래픽 디자이너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화이트 컬러의 수트와 팬츠 모두 라프 시몬스, 레드 컬러의 보타이 디올 옴므, 셔츠는 모스키노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라프 시몬스의 수트다. 똑같은 디자인의 수트라 하더라도 분위기와 입은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소재를 꼽겠다. 아무리 값비싼 브랜드의 수트를 입었다 하더라도 소재가 좋지 못하면 저가의 값싼 제품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수트의 컬러와 디자인에 맞게 연출한 행커치프와 명품의 빈티지 시계를 잘 착용했다면 굉장히 멋스러워 보인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나는 수트를 입을 때 영화 속에 등장하는 남자배우들에게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Ben Willson 30세 공무원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그레이 컬러 스트라이프 수트와 셔츠, 그리고 타이 모두 오스틴 리드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구찌, 리스(Reiss), 지방시. 트렌디하면서도 뭔가 정통성이 느껴지는 브랜드들이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컬러감과 피트감이다. 네이비 혹은 블랙 컬러 수트를 입었을 때 남자는 가장 멋스럽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고급스러운 다이얼에 심플한 가죽 밴드의 워치를 매치하면 좋다. 감각적인 스트라이프 혹은 폴로 양말이 가미되면 위트 있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너무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링은 금물이다. 타이를 매치했다면 살짝 느슨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셔츠만 입었을 경우 버튼을 두개 정도 풀어 멋스럽게 연출한다.

Ben Russel 28세 회계사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핀 스트라이프 셔츠·팬츠·브라운 컬러 댄디한 느낌의 안경 모두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품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영국인이라면 모두 폴 스미스 수트를 좋아할 것이다. 수트 하나만으로도 패셔너블해 보이기 때문.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스트라이프 수트 혹은 셔츠를 즐겨 입는다. 깔끔한 솔리드 느낌도 좋지만 스트라이프엔 뭔가 모를 매력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안경을 추천한다. 써도 멋있지만 포켓에 매치해도 근사한 아이템이 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나는 재킷을 거의 입지 않고 화사한 느낌의 셔츠 하나와 팬츠만을 입는다. 가끔 안경을 포켓에 매치하거나 브라운 컬러의 안경을 착용하면 멋스러움을 한층 극대화할 수 있다.

Adriano 32세 와인 스토어 운영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현재 입고 있는 수트 브랜드는 하이 패션이라는 이탈리아 맞춤 브랜드다. 셔츠는 이탈리아 브랜드 바스타드, 팬츠는 디젤, 스니커즈는 푸마 제품.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언제 어디서나 모든 상황에 잘 어울리며, 코디를 고민하지 않더라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수트 재킷의 길이다. 너무 길거나 헐렁한 재킷은 피한다. 사람이 답답해 보이기 때문이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클래식한 실버 메탈릭 소재의 시계. 수트의 심플함을 돋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선글라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댄디하면서 스포티브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목표다. 너무 심각하게 보이지 않고 젊어 보이기 때문이다.

John Prunty 28세 매니저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현재 입고 있는 수트 브랜드는 휴고 보스며, 셔츠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베스트는 드리스반 노튼, 호피무늬 스카프는 돌체&가바나다.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는 휴고 보스. 다른 브랜드에 비해 피트감이 훌륭하기 때문에 좋아한다.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여름 시즌엔 리넨 소재의 수트를 즐겨 입고, 겨울에는 울 소재 수트를 선호한다. 대체로 블랙 컬러를 좋아하며 편안한 피트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중요하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특이한 무늬의 스카프를 이용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 밀라노와 런던, 파리 등 출장이 잦아 빅 사이즈의 가방도 자주 이용하는데, 클래식한 블랙 컬러 디자인의 빅 사이즈 가방을 선호한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전체적인 컬러를 통일하여 코디한 후 컬러풀한 스카프를 이용해 포인트를 준다. 새틴 소재의 화이트 스카프도 자주 매치한다.

David Salvatori 32세 통역회사 CEO

지금 당신이 입은 의상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현재 입고 있는 수트는 헬뮤트 랭. 셔츠는 스페인의 이비자에서 구입. 팬츠는 스톤 아일랜드, 스니커즈는 아디다스. 현재 하고 있는 목걸이는 베를린의 빈티지 스토어에서 구입했다.

당신이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와 그 이유는?

좋아하는 수트 브랜드는 단연 헬뮤트 랭. 수트의 재단이 훌륭하며, 심플하지만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연출되기 때문. It’s Well-tailored, Simple and Smart!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피트감이 가장 중요하다. 몸을 가꾸는 나에게 훌륭한 보디라인을 보여줄 수 있는 피트감이야말로 가장 우선시하는 포인트다.

수트를 입을 때 매치하면 가장 좋은 액세서리는?

실버·골드·화이트 골드 소재 목걸이.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목걸이, 팔찌 등을 좋아한다.

자신만이 연출하는 수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다면?

자신의 체형에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며, 행동하는 데 불편함을 주는 수트보다는 어느 자리에서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수트를 선호한다. 캐주얼하게 연출할 땐 스니커즈와 목걸이, 팔찌 등을 매치하며, 여행이나 출장 시에는 백 팩에 랩 톱 케이스를 소지하고 다닌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민혜령(뉴욕), 김시내(파리), 강이슬(런던), Arjun Chipalkatti(밀란) CORRESPONDENT 서꽃님(밀란), 강유미(뉴욕), 김지현(런던), 김시내(파리)
민혜령(뉴욕), 김시내(파리), 강이슬(런던), Arjun Chipalkatti(밀란) CORRESPONDENT 서꽃님(밀란), 강유미(뉴욕), 김지현(런던), 김시내(파리) 박만현

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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