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2
무난한 점 150g의 초경량임에도 탄력이 좋아 튼튼하다. 피부에 닿는 부분은 양가죽을 사용해 착용감이 부드럽다. 소리는 40mm 네오디뮴 마그네틱 스피커 드라이버가 담당한다. 고음역대와 저음역대 모두 무난히 만족시킨다.
색다른 점 가죽도 플라스틱도 아니다. 헤드밴드와 이어컵 바깥 부분을 손때가 타지 않는 패브릭 소재로 마감해 기존의 헤드폰과는 다른 인상을 풍긴다. 모양은 헤드폰의 정석을 따르듯 단순하지만, 헤드폰에서 보기 드문 소재와 색상을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아쉬운 점 디자인에 치중해서일까?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추가적인 기능은 없다.
가격 31만원.
파나소닉
루믹스 GM5
아담한 점 스마트폰만큼 가볍고, 손바닥보다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다. 그럼에도 117만 화소의 라이브 뷰파인더와 1600만 화소의 라이브 MOS 센서를 탑재했다. 작은 보디를 아슬아슬하게 쥐고, 어깨를 웅크린 채 뷰파인더를 보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탄탄한 점 루믹스 GM5의 장점은 어두운 곳에서 나타난다. 우선 감도가 ISO25600로 확장됐고, 어두운 곳에서 정확하고 빠른 AF 작동이 가능한 라이트 스피드 AF도 탑재했다. 여기에 고속 연사와 트래킹 연사, 60p 1920×1080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도 추가했다.
어려운 점 스마트폰을 처음 만져본 최홍만의 기분이 이랬을까? 손이 크고 어깨가 넓을수록 적응 시간이 오래 걸린다.
가격 1백4만9천원.
야마하
릴릿 LSX-700
우아한 점 플로어 스탠드 형태의 블루투스 스피커다. 스피커 중심부를 따라 LED 조명이 탑재되었다. 밝기는 10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불빛은 소리와 함께 벽에 반사되어 은은하게 공간을 밝힌다.
기발한 점 7cm 풀레인지 스피커 2개가 들어 있다. 릴릿 LSX-700은 벽을 통해 소리를 반사시키는데, 이때 전용 앱을 이용하면 스피커와 벽면의 거리, 저음역대 레벨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조명 조도, 음량, 전원, 타이머 등도 모두 앱으로 조작할 수 있다.
평범한 점 크고 길다고 해서 무조건 출력이 강한 것은 아니었다.
가격 79만8천원.
WD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편리한 점 SSD 방식의 무선 외장 저장장치다. 와이파이를 통해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도 연동된다. 마이 패스포트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생성할 수 있는데, 총 8개의 무선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여러 대가 동시에 접속하면 파일을 이리저리 주고받을 필요가 없다.
풍성한 점 외장 저장장치의 중요한 요소는 용량과 속도다.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는 2TB로 넉넉한 크기에 SD 슬롯까지 갖췄고, 4대의 HD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할 정도로 빠르다. WD 마이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해, 개인용 클라우드 역할도 해낸다.
번거로운 점 내장 배터리는 HD급 영상을 6시간까지 재생하고, 대기 시간은 20시간 정도다. 무선 기기지만 꾸준히 충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가격 23만9천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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